[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동양생명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챗GPT(ChatGPT) 업무개선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

27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시상식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사내 업무혁신 문화를 조성하고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달 진행된 '챗GPT 업무개선 아이디어 페스티벌'의 성과를 시상하기 위해 이뤄졌다.

페스티벌에 팀 혹은 개인으로 참가한 직원들은 AI 전문가가 함께하는 워크샵에 참여해 챗GPT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이를 활용해 업무나 업무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총 28개 팀의 다양한 아이디어는 실제 업무활용 가능성과 기대효과 등에 대한 내∙외부 전문가들의 심사 및 임직원 투표를 통해 평가됐으며 공정한 평가 과정을 통해 총 6개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 팀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해외연수 기회 등의 부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팀은 챗GPT에 상품약관을 학습시켜 이를 바탕으로 사고보험금 지급사유를 설명해주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이었다. 이외에도 주요 상품의 기초서류, 상품 요약서 등을 학습시켜 상품에 대한 직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 중 업무효율을 높이며 업무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아이디어는 향후 보완 및 검증 과정을 거쳐 실제 업무에도 적용된다.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업무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챗GPT 뿐 아니라 새로운 기술이나 문화 습득에 주저하지 않고 시도해보는 긍정적인 기업문화가 만들어 지길 바라며 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