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미 조지아대 학생들과 한식 쿠킹클래스...김치·김밥 등 K-푸드 소개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5.24 14:39 ㅣ 수정 : 2024.05.24 14:39

'연두·글루텐프리 고추장' 이용해 겉절이 체험
해외 식문화 고려한 샘표 혁신 제품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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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대학교 학생들이 23일 서울 샘표 본사를 방문해 김밥과 겉절이를 만들었다. [사진=샘표]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샘표가 미국 조지아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한국 음식을 만들며 한식 문화를 전파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 1층에서 '우리맛공간' 쿠킹클래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지아대 학생들과 교수진 22명이 참여했다. 샘표는 이들에게 한국의 식문화를 소개하고, 김치와 김밥 등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푸드 메뉴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샘표는 다양한 채소를 맛있게 먹어 온 한국 식문화의 특징과 건강한 식탁의 비결로 발효를 꼽았다. 샘표는 78년간 콩 발효를 연구하며 세계인 누구나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혁신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콩 발효 에센스 '연두'와 한국적인 매운맛을 내는 해외 글루텐프리(Gluten free) 고추장에 관심을 보였다.

 

이어 학생들은 겉절이와 김밥을 직접 요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김치양념이 한 팩에 다 들어 있는 '김치앳홈'으로 10분 만에 겉절이를 완성하기도 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채소로 김치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 호감을 보이며 구입처를 문의했다.

 

샘표 관계자는 "K-푸드에 도전하고 싶어도 직접 만들기 어려웠던 외국인들이 샘표 제품을 활용해 쉽고 맛있게 한식을 요리해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K-푸드가 전 세계인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더욱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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