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삼양식품(003230) 주가가 불닭볶음면의 해외 인기에 장 초반 강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9분 기준 삼양식품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만8500원(17.58%) 오른 5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의 주가는 지난 9일 31만 원에서 올해 1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7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16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연결기준 매출 3875억 원, 영업이익 801억 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 424억 원을 큰 폭으로 넘었다.
이같은 호실적은 '불닭볶음면', '까르보불닭' 등의 인기에 1분기 해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5% 늘어난 2860억 원까지 증가한 영향이다.
한편, 삼양식품은 유지공업과 식품도매업을 영위하기 위하여 설립됐다. 면류와 스낵류, 유제품, 조미소재류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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