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1분기 컨세션 사업 매출 23% 증가...병원·공항시설 성장세
인천공항 60%·김해공항 57% 신장
공항 식음 사업장 33→49개 확장 예정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롯데GRS가 컨세션 사업에서 1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컨세셥 사업은 다중이용시설의 식음사업장 운영권 획득 사업으로, 롯데GRS는 현재 병원과 공항, 테마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18개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엔데믹으로 국내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공항 시설 내 식음 사업장 사업의 1분기 누계 매출은 전년 대기 약 45% 성장했다. 이 중 국제선 이용객이 높은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의 컨세션 매장은 전년 대비 각각 60%, 57% 성장세를 보였다.
롯데GRS는 지난해 11월 인천국제공항 식음료(FB2) 사업권을 획득하며 식음 사업장도 기존 33개에서 49개로 확장할 것이라 발표했는데, 향후 공항에서의 컨세션 사업 매출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월부터 일부 매장들의 운영을 점진적으로 개시하고 있으며, 오는 7월 푸드코트 4개 사업장 중 제2터미널 내 푸드코트 1개소 개시를 앞두고 있다.
또 2028년에는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를 운영하면 롯데GRS 컨세션 사업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GRS 관계자는 "식음사업장 위탁 운영 사업인 컨세션 사업은 고객 접점 영역의 매장 사업 뿐만 아니라 대규모 집객 시설 내 외식 사업 운영으로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양성할 수 있는 주요 사업 영역"이라며 "향후 휴게소 운영 등 컨세션 사업장 운영의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바탕으로 사업 운영 구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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