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bhc치킨이 홍콩 2호점 'bhc 플라자 2000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8년 홍콩 시장에 진출한 이후 두 번째 매장이다.

bhc치킨에 따르면, 'bhc 플라자 2000점'은 유명 쇼핑몰 '타임스퀘어' 등이 위치한 홍콩섬 최대 쇼핑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홍콩 거주 주민 뿐만 아니라 중국 내륙 고객과 관광객들의 접근이 쉽고, 유동인구가 많아 집객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bhc 플라자 2000점은 약 315㎡(95평) 매장에 총 106석 규모를 갖췄다. 매장은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하면 즉시 조리된 따끈한 치킨을 맛볼 수 있는 다이닝 스타일로 운영되며, 배달 서비스도 가능하다.

bhc치킨은 K-푸드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뿌링클' 등 대표 치킨 메뉴뿐만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제공한다.

bhc치킨은 홍콩 2호점 오픈을 기념해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bhc치킨의 자사 캐릭터 '뿌링'이가 거리를 활보하며 현지 고객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또 bhc 식사권과 '뿌링' 굿즈를 획득할 수 있는 뽑기 이벤트, bhc 전용 즉석 사진 부스 등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bhc치킨은 bhc 플라자 2000점이 bhc치킨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2018년 몽콕에 홍콩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bhc치킨은 타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뿌링클'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bhc치킨은 K-치킨의 인기와 명성이 지속되도록 아시아뿐 아니라 북미 지역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