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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당선인 인터뷰

부산 부산진갑 국민의힘 정성국 당선인 "뼈를 묻는다는 각오로 부산진구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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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동 선임기자
입력 : 2024.05.03 21:47 ㅣ 수정 : 2024.05.0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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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국 당선인이 캠프에서 승리가 확정되자 두팔들어 환호하고 있다.[사진제공=정성국 당선인]

 

 

[부산 / 뉴스투데이=황상동 선임기자] 총선이 시작되기 전부터 정성국 당선인은 한동훈 영입인재 1호로 알려져 있어 선거운동 기간 내내 정 당선인으로서는 많은 부담이 안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정성국 당선인에게 씌워졌던 '한동훈 영입인재 1호'라는 타이틀을 벗게 된 셈이다.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정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 주신 부산진구 구민들에게 감사하다. 이제는 해운대구 등 신도시 지역에 뒤지지 않는 변화된 부산진구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앞으로부산진구의 재도약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 당선인은 11일 새벽까지 더불어민주당 서은숙 후보와의 끈질긴 접전을 이어갔다. 결국 정 당선인의 당선이 확정되면서 출구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를 완전히 뒤집었다.

 

개표결과 52.78%의 투표율을 기록한 정성국 당선인은 47.21%의 더불어민주당 서은숙 후보를 5.57%차로 따돌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정 당선인은 "정성국을 정말 잘뽑았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실력으로 증명하겠다"며 "선거기간 천명한 공약과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정성국이 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정 당선인은 "힘있는 여당 후보로서 정부, 여당, 부산시와 적극적인 협치를 통해 부산진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것"을 언급하면서, "이번 선거에 내세웠던 △초읍선의 조속한 착공 △동서·부암고가로의 철거 △골목 조명 및 CCTV 확대 등 공약을 확실히 지키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부산진구를 부산 제1의 '교육특구'로 반드시 세워놓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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