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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700선 턱밑 종료…'어닝 시즌' 실적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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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4.30 16:25 ㅣ 수정 : 2024.04.30 16:25

코스피 0.17% 상승, 개인 5276억원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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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2포인트(0.17%) 오른 2,692.06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690선에서 마무리됐다. 장 초반에는 2,700선도 넘겼다. 

 

30일 코스피지수는 4.62포인트(0.17%) 오른 2,692.0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78포인트(0.22%) 높은 2,693.22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85억원과 2842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5276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20위 안에서 반도체주 중 삼성전자는 장 초반 호실적에 2%를 향해 급등세를 탔으나, 이내 1%대 상승으로 좁혀진 1.04% 올라 7만7500원에 종료했다. 

 

LG에너지솔루션(2.77%)과 삼성바이오로직스(0.77%), 삼성전자우(0.77%), 셀트리온(2.89%), 삼성SDI(3.09%), LG화학(1.77%) 등도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는 하락 전환해 0.97% 빠진 17만4200원이었다. 또 현대차(0.20%)와 기아(0.25%), POSCO홀딩스(0.49%), KB금융(1.31%), NAVER(0.16%) 등은 내림세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없었지만 삼화전기(19.27%)와 고려제걍(17.27%), 토니모리(12.86%), 삼부토건(12.79%) 등의 오름세가 강했다. 

 

업종별로는 화장품(5.81%)과 제약(1.29%), 전자장비·기기(1.25%), 창업투자(0.59%), 포장재(0.37%) 등은 상승했다. 식품(0.02%)과 운송인프라(0.08%), 건축자재(0.09%), 가스유틸리티(0.11%), 도로·철도운송(0.13%) 등은 하락을 맛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발표한 4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중국 경기확장 기대감이 유효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며 “삼성전자·아모레퍼시픽은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9포인트(0.09%) 내린 868.93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장보다 2.36포인트(0.27%) 높은 872.08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2억원과 109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91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 중 20위 안에서는 에코프로비엠(0.21%)과 엔켐(4.355), 리노공업(1.57%), HPSP(1.62%), 이오테크닉스(1.43%) 등은 떨어졌다. 

 

반면 HLB(1.65%)와 에코프로(0.19%), 알테오젠(0.23%), 셀트리온제약(4.23%), 레인보우로보틱스(1.96%) 등은 오름세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삐아(30.00%)와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29.795) 종목은 상한가였다. 카이노스메드(19.40%)와 슈어소프트테크(18.89%), 마녀공장(18.71%) 등도 많이 뛰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0원 오른 13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1조1019억원과 7조8875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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