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4.24 10:00 ㅣ 수정 : 2024.04.24 10:00
“ 모든 고객이 더 편리하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할 것”
LG전자가 기존 제품에 탈부착해 사용을 편리하게 개선한 'LG 컴포트 키트(Comfort Kit)' [사진 = LG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국립재활원과 함께 나이, 장애 유무에 영향받지 않고 누구나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접근성을 더욱 향상시킨다.
LG전자는 24일 국립재활원과 '가전제품 접근성 개선 활동 및 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립재활원에서 개최되는 협약식에는 LG전자 이향은 H&A CX담당과 국립재활원 강윤구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두 기관은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장애인, 노인, 어린이가 가전을 사용할 때 겪는 불편함을 축소하고 더욱 편리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3월 누구나 손쉽게 가전 사용이 가능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Comfort Kit)'를 출시했다. LG 컴포트 키트는 장애인 자문단을 통해 가전제품 사용 중 겪게 되는 페인 포인트(Pain point,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사용자 유형과 제품별로 분석해 기존 제품에 탈·부착해 접근성을 개선한 장치다.
LG전자는 국립재활원 자립생활지원기술연구팀과 LG 컴포트 키트의 차세대 버전을 함께 개발하고 국립재활원에서 진행하는 보조기기 연구사업과 연계한 협업도 할 방침이다.
이향은 LG전자 H&A CX담당은 "국립재활원과 협업을 통해 컴포트 키트를 더욱 향상시키고 모든 고객이 더 편리하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