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TV 예능 '박군 밥상차렷'과 콘텐츠 커머스 강화한다
SBS미디어넷과 공동 기획…TV예능서 선보인 '박군 한우소불고기' 론칭
박군 직접 출연해 상품 소개·레시피 공개…대표 인기곡 '한잔해' 공연도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롯데홈쇼핑은 SBS미디어넷과 공동 기획을 통해 TV 예능 ‘박군 밥상차렷’에서 선보인 식품을 TV홈쇼핑에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며 콘텐츠 커머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900만 유투버 ‘쯔양’과 함께 공동 개발한 ‘함박스테이크’는 론칭 당일 준비한 물량 5500세트가 완판됐다. 현재(2023년 12월 1일~2024년 3월 31일)까지 방송 1회당 평균 주문액이 일반식품 대비 60% 이상 높게 나타났다.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는 연예계 소문난 덕후(마니아)로 유명한 개그맨 이상훈과 협업해 피규어와 캠핑용품, 카메라 등 취미용품을 선보여 누적 시청 수 13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이 추천하는 제품을 팬들이 신뢰하고 구매하는 디토 소비가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롯데홈쇼핑은 콘텐츠 커머스 강화의 일환으로 SBS미디어넷과 약 6개월 간의 협업을 통해 TV예능과 홈쇼핑이 공동 기획한 상품을 선보인다. 특전사 출신으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박군’이 ‘효도 밥상’을 대접하는 콘셉트의 예능 ‘박군 밥상차렷’을 방송과 유튜브에서 공개하고, 예능에서 선보인 음식을 롯데홈쇼핑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박군’이 TV홈쇼핑 생방송에 직접 출연해 ‘박군 밥상차렷’ 1화에서 선보였던 ‘한우소불고기’를 판매한다. 대표적인 고급 원육 1++ 한우를 국내산 오디와 능이버섯 등을 활용한 특제 양념으로 12시간 동안 저온 숙성해 식감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군이 ‘한우소불고기’를 활용해 직접 개발한 레시피도 공개할 예정이며, 대표 인기곡 ‘한잔해’ 무대도 선보인다. 향후 ‘박군 밥상차렷’에서 선보이는 음식을 지속적으로 상품화할 예정이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콘텐츠 커머스 강화의 일환으로 SBS미디어넷과 손잡고 TV 예능과 홈쇼핑이 연계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예능 기획부터 상품 개발까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준비했으며, 방송을 보는 재미를 높이고 고객에게 차별화 상품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