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중동위험 속 기술주 급락에 혼조…마이크론·메타 4%대↓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 19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1.02포인트(0.56%) 상승한 37,986.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89포인트(0.88%) 하락한 4,967.2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319.49포인트(2.05%) 급락한 15,282.01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따른 중동 위험과 함께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들이 대거 조정을 받으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대형 기술주 조정이 두드러지면서 나스닥 지수는 지난 1월 31일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반납한 가운데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41달러(0.5%) 오른 배럴당 83.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에서 엔비디아가 10.00% 급락한 것을 비롯해 브로드컴과 마이크론과 각각 4.31%와 4.61% 밀렸다. 메타는 4.13% 떨어졌고, 넷플릭스도 9.09% 주저앉았다. 테슬라는 1.92% 떨어졌고, 리비안과 니콜라도 각각 2.27%와 2.44% 빠졌다.
■ 주요 기업 공시 (19일)
- 전방(000950) :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전산텍스에 42억원 금전 대여
- 한미반도체(042700) : 1분기 영업이익 287억원, 전년비 1283.5% 증가
- 현대건설(000720) : 1분기 영업이익 2509억원, 전년비 44.6% 증가
-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 : 1분기 영업이익 928억원, 전년비 39.2% 감소
- 젠큐릭스(229000) : 엔젠바이오 보통주 63만9000주(약 40억원) 지난 18일 인수
- 텔콘RF제약(200230) : 에이비온(203400)제약 주식수 250만8381주(11.39%) 156억원에 취득
- LIG넥스원(079550)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외 10개사에 선급금 458억원 지급
- 클리오(237880) : 두원(일본) 지분 100%(70억원), 키와미(일본) 지분 100%(13억원) 취득
- 제노레이(122310) : 오는 10월 18일까지 자사주 40억원 취득 신탁계약 체결
- 에스앤디(260970) : 자사주 350억원 취득
- 동양에스텍(060380) : 자산재평가 결과 토지 14곳 재평가액 675억원
- 선광(003100) : 당진 양곡 자동화터미널에 2964억원 신규시설 투자
- 안국약품(001540) : 본점 소재지 경기도 과천시 과천대로7길 12 프리즘스퀘어2 A동 변경
- 네오리진(094860) : 자회사 펀타임과 소규모합병 결정
- 피에이치씨(057880) : 기존 와담투자조합에서 모노투자조합으로 최대주주 변경
- 상지건설(042940) : 공시변경으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 예고
- 아이퀘스트(262840) : 11억원 규모 자기주식 29만6393주 처분 결정
- 슈피겐코리아(192440) : 660억 규모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37-16 토지·건물 양수 결정
- 엔케이맥스(182400) :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 접수함에 따라 개선기간 부여
- 지노믹트리(228760) : 기취득한 제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CB 61억원에 재매각
- 드림시큐리티(203650) : 22일부터 소속부가 벤처기업부에서 중견기업부로 변경
- 비유테크놀러지(230980) :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계열 회사와의 소규모합병 검토 중단"
- 플리토(300080) : 54억원 규모 코퍼스 판매계약을 글로벌 IT 기업과 체결
- NPX(222160) : 개선계획서 제출
- 한중엔시에스(107640) : 금융위에 증권신고서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상장 위한 공모절차 본격 돌입
- 딥마인드(223310) : 40억원 규모 8회차 무기명 이권부 무보증 사모 CB 발행 결정
- 이렘(009730) : 248억원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부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결정
- 티엔엔터테인먼트(131100) : 샌드크래프트에 67억원 규모 금전대여 결정
- 지오릿에너지(270520) : 133억원 규모 전환청구권 행사로 930만7204주 신규 상장
- 이녹스첨단소재(272290) : 종속회사인 이녹스리튬에 991억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 덱스터(206560) : 108억원 규모 경상북도 경주시 신평로 355, 경주시 신평동 355-3 토지 양수
- 코렌텍(104540) : 일신상의 사유로 강석희 대표이사 사임서 제출
-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 :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 접수함에 따라 개선기간 부여
- 삼양옵틱스(225190) : 주권매매거래 정지 해제
- 알파홀딩스(117670) :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 성호전자(043260) : 9억원 규모 전환청구권 행사로 70만2027주 신규 상장
- 플라즈맵(405000) : 57억원 규모 대구광역시 동구 동내동 1132-3 토지·건물 테슬론에 양도
- 알에프세미(096610) :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 접수함에 따라 개선기간 부여
-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 :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담보제공 계약 해제
- 애니플러스(310200) : 120억원 규모 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CB 발행 결정
- 우리넷(115440) : 최대주주 변경 수반하는 주식담보제공 계약 체결
- TS트릴리온(317240) : 원고 장기영씨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주주총회 소집허가 소송 제기
- 씨씨에스(066790) : 멜파스(096640)가 씨씨에스충북방송 외 10명 상대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항고 소송 제기
- 엠에스오토텍(123040) : 계열사인 명신에 600억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 : 결손금 보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위해 97% 비율 무상감자 결정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최상목 부총리, 사회이동성 현장방문(오후 2시 30분, 비공개)
- 2024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실시
- 2027년 세계통계대회 다자간 MOU체결(통계청, ISI, 부산시, 한국통계학회)
[금융위원회]
- 김주현 금융위원장, 중소기업 금융애로점검 협의체 회의(14시, 중소기업중앙회)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ESG 금융추진단 제4차 회의(금융투자협회, 15시)
- 중소기업 금융애로점검 협의체 발족(14시)
- ESG 금융추진단 제4차 회의 개최(15시)
[한국은행]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IMF-WBG 춘계회의(~23일)
[금융감독원]
- 2023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12시)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19일(현지시간) 배런스닷컴에 따르면 테슬라가 최근 사이버트럭의 가속페달 상단의 패드가 내부에 끼이면서 가속이 일어난 사례를 토대로 약 3878대 리콜을 발표했다며, 테슬라 주가는 최근 인력 10% 감축 소식과 차량판매 감소 가능성 등에 지난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여왔고 이날 오전엔 6거래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 지난 1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톰 리 펀드스트랫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시장이 바닥을 칠 수 있는 매도 물결이 있을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바이더딥(Buy the Dip·저가매수)'을 좋아하지만, VIX 급등으로 인해 바이더딥을 더 천천히 해야 하는 만큼 조만간 매수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지난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마진 압박으로 내년에 제품 가격을 올릴 수도 있다며, 장비 감가상각으로 인한 비용 증가와 대만의 높은 전기료가 올해 TSMC의 총마진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코로나19 현황
당국은 지난해 8월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명당 1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서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한다. 현재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시설 보호 위해 '경계' 단계는 유지 중이다.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 의무조치가 모두 권고로 바뀐다. 정부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되고, 확진자 격리권고는 기존 5일에서 '주요 증상 호전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로 완화하기로 했다.
코로나 후 새로 등장할 팬데믹 전염병이 인플루엔자가 될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독일 쾰른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지난 1월 전 세계 전염병 전문가 대상 설문에서 다음 팬데믹으로 가장 큰 병원체는 인플루엔자가 1위에 올랐다고 했다.
질병청은 올 13번째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아 이달 22∼28일 '예방접종주간'을 운영한다. 정부는 현재 12세까지 어린이에게 18종의 백신접종을, 65세 이상은 인플루엔자·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임신부·청소년엔 인플루엔자 접을을 지원한다.
전 세계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를 정리한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한국의 대응 모범사례 4개가 수록됐다. WHO는 총 6개 분야에서 9개 교훈점을 제시하며, 국가별 시사점과 모범사례를 선정했는데 한국은 3개 영역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홍역 예방접종을 놓친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홍역 환자가 대규모 발병 사태가 일어나자, WHO는 접종을 완료하라는 촉구에 나섰다. 한국은 올해 해외에서 유입된 홍역 환자가 11명에 이른 것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