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주민소통거점시설' 세운다
김성현 기자
입력 : 2024.04.19 10:29
ㅣ 수정 : 2024.04.19 10:29
SH·송파구청, 18일 기본협약 체결
송파창의혁신 공공주택단지와 연계
"오금역 일대 혁신적 주거공간 조성"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이 송파구청과 손잡고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에 주민소통거점시설을 건립한다.
SH공사와 송파구는 18일 '옛 성동구치소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주민소통거점시설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가락2동주민센터를 포함한 문화·교육·건강·복지서비스 등 생활 SOC시설로 복합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헌동 SH공사 사장과 서강석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 주민소통거점시설을 건립해 인근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 오금역 일대를 송파구의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SH공사는 주민소통거점시설 설치 및 제공을 위한 설계, 시공 등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송파구청은 시설 기본계획 수립 및 인허가 업무 행정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주민소통거점시설에 대한 설계공모를 진행하고 2027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송파구 오금역 일대를 혁신적인 주거공간과 편의시설 등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송파창의혁신 공공주택사업과 연계해 옛 성동구치소 부지를 누구나 살고 싶은 명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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