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풀무원식품이 지속가능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영역을 디저트까지 확장했다고 17일 밝혔다. 풀무원식품은 소비자가 후식까지 쉽고 간편하게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이달 식물성 아이스크림 제품 '식물성 지구식단 플랜또(이하 플랜또)'를 선보였다. 제품은 솔티드카라멜과 딸기라즈베리 총 2종이다. '플랜또'는 2가지 동물성 원료 우유와 달걀은 사용하지 않고 식이섬유를 더한 고식이섬유 제품이다.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으나, 일반 동물성 유제품 아이스크림 수준의 제품 질감과 식감이 특징이다. 풀무원은 기술력을 강화해 식물성 재료만으로도 아이스크림의 식감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풀무원은 '두유퐁당 시퐁케이크'도 함께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우유 대신 두유를 사용해 촉촉함은 살리고 달걀 대신 병아리콩을 휘핑해 폭신폭신한 식감을 구현했다. 제품은 초코와 레몬 등 총 2종이다.
풀무원은 오는 6월 '플랜또'에 초코브라우니 맛을 추가해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시우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PM은 "풀무원지구식단은 각종 간편식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가 식물성 식단을 꾸릴 수 있도록 해왔다"며 "이제는 후식까지 전부 식물성으로 즐길 수 있도록 식물성 아이스크림과 미니케이크를 선보이는 만큼 앞으로 식물성 디저트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