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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당선인 인터뷰

경남 김해시을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당선인"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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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지 기자
입력 : 2024.04.12 18:41 ㅣ 수정 : 2024.04.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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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정호 당선인이 부인과 함께 지지자들의 당선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김정호 후보 캠프]

 

[김해(경남)/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경남 김해시을은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탈환하려는 낙동강벨트 지역이지만 수성해야 하는 더불어민주당에게도 주요한 지역이다.

 

김해시민들의 표심은 변하지 않고 제1 야당을 밀었다. 개표결과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56.19%(8만695표)를 얻어 43.80%의 지지를 얻은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를 1만7791표차로  압승했다.

 

김정호 당선인은 <뉴스투데이> 인터뷰에서 "좋은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동북아 물류플랫폼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Q : 먼저 당선을 축하합니다. 간략하게 당선 소감을.

 

A : 저에게 보내주신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 개인의 승리일 뿐만 아니라 김해시민의 승리, 국민의 승리라고 봅니다.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고 받들겠습니다.

 

국민들께서 전국적으로 높은 투표율로, 적극적인 투표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셨습니다. 무능과 무책임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심판하고자 하는 열망이 반영됐다고 봅니다. 김해를 대표해서 낙동강 전선의 선봉장이 되어 국민을 지키고, 민생을 살리고, 대한민국의 총체적 위기에 종지부를 찍겠습니다.

 

Q :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A : 중장기적 전략과제 한 가지만 말하면 미래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좋은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동북아 물류 플랫폼을 유치입니다. 이미 국토교통부의 용역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데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가칭)’을 발의하고 법적, 제도적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중단기적 과제는 대중교통난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면전차, 김해트램 도입에 총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이미 국토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는 확보했는데요. 김해시가 예비타당성신청을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입니다. 제 임기 내 착공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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