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4.04 09:40 ㅣ 수정 : 2024.04.04 09:40
직업체험관 이용료 할인…어린이 38.8%‧보호자 100% 근로복지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 전용 홈페이지서 신청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 이하 공단)과 한국잡월드(대표 이병균, 이하 잡월드)는 어린이 진로직업체험 지원을 통한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직장어린이집 보육 아동을 위한 특별 할인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 산하 공공기관인 양 기관은 지난달부터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현재까지 약 250명의 어린이집 보육 아동이 이용했다고 3일 밝혔다.
두 기관의 할인 혜택을 받으면 어린이는 정상요금인 1만8000원의 38.8%를 할인받아 1만1000원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고, 보호자는 정상요금인 9000원의 10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잡월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과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직업관과 근로의식 형성을 유도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직업선택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직업체험프로그램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 직업체험관에는 43개 체험실에서 54개 직종을 체험할 수 있다.
최근 어린이 직업체험관을 방문한 근로복지공단 남동어린이집 아동들은 “여기서는 의사도 되고, 카페에서 내가 좋아하는 음료수도 만들 수 있어 재미있어요. 내가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는 것이 신기해요”라며 다양한 직업체험 경험을 이야기하며 즐거워했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프로그램 이용 대상을 확대해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경험과 놀이를 통해 더 창의적으로 자라날 수 있다는 점에서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잡월드의 단단한 동행은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직장어린이집 특별 할인프로그램은 근로복지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