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알라키’ 등 해외 유명 주류를 수입·유통하는 ‘메타베브코리아’와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30세대 주류 마니아층을 공략한다고 28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서울점 VIP 프레스티지 라운지에서 김태호 호텔신라 TR부문장과 여인수 메타베브코리아 대표, 이종민 메타베브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면세점과 메타베브코리아의 상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최근 주류의 핵심 구매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2030세대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상호협력을 골자로 해 △주류 제품 및 브랜드 육성·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신규 마케팅 및 이벤트 기획 △전문화된 주류 콘텐츠 공동 기획·제작 △양사 제휴를 통한 신규 고객 확보 및 매출 확대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메타베브코리아는 위스키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마스터 블렌더 빌리 워커의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인 ‘글렌알라키’를 독점 수입해 성공적으로 국내 주류 시장에 안착시켰다. 이외에도 ‘올드풀트니’, ‘밀크앤허니’ 등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다양한 해외 유명 위스키 및 브랜디 브랜드 제품을 수입·유통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글렌알라키’ 등 메타베브코리아가 보유한 다양한 주류 브랜드 라인업을 활용해 2030세대 위스키 마니아층에게 젊은 감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신규 마케팅 및 이벤트를 기획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위스키 브랜드 ‘아케시’를 국내 면세점 최초로 판매하는 등 신규 제품 및 브랜드 발굴을 통한 주류 라인업 강화에 있어서도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온라인 주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경험이 있는 메타베브코리아와 함께 온라인 주류 콘텐츠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인터넷면세점에서 ‘버번 기획전’, ‘스피릿 기획전’ 등 주종별 기획전을 선보이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위스키 브랜드와 협업해 체험형 팝업 매장과 한정판 위스키를 선보이는 등 주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