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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과기부 클라우드 서비스·보급 확산 사업 참여
이도희 기자
입력 : 2024.03.26 10:17
ㅣ 수정 : 2024.03.26 10:17
'커스터마이징EZ’로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촉진
서비스 도입 비용 80% 지원…4월 5일까지 모집
[뉴스투데이=이도희 기자]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비용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4월 5일까지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KT는 선정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그룹웨어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요기업은 서비스 도입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기업은 KT 홈페이지(enterprise.kt.com)를 통해 신청하면 서비스에 대한 설명과 사업 참여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 KT가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는 △업무포털 △이메일 △전자결재 △일정관리 △게시판 △조직도 △주소록 △문서함 등 그룹웨어 기능을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고객 요구에 따라 인사·근태 관리는 물론 급여관리와 업무·메일 용량을 추가 제공하고 ERP(전사적자원관리)와 연동해 생산·재고관리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모든 기능을 모바일에서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고객이 기존에 사용 중인 고유한 업무환경과 연계를 희망하면 추가 개발을 통해 서비스간 연계,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다른 서비스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장점이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Enterprise)통신사업본부장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비용 문제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를 제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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