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효성중공업의 새 사령탑으로 우태희 사장이 발탁됐다.
18일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통해 사내이사인 우태희 사장을 중공업과 건설을 총괄하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우 사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책학 석사 및 미국 UC버클리대 경제정책 석사를 마쳤다. 이후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후 행정고시 27회 수석합격해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산업정책 선임행정관, 미주 한국대사관 상무공사참사관을 거쳤다.
또 산업통상부자원부에서 통상협력국장, 통상교섭실장, 통상차관보, 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연세대 특임교수를 거쳐 대한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직도 맡았다.
효성중공업은 “우 대표이사가 산업 통상 및 정책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대한상의 등 재계 활동을 통해 다져온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사의 글로벌 사업 확대 및 신성장동력 육성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