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이랜드재단은 이랜드월드에서 운영하는 여성 SPA 브랜드 미쏘(MIXXO)와 함께 여성 자립준비청년들의 새출발을 응원하는 '굿럭굿잡(Good Luck, Good Job)'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굿럭굿잡 캠페인은 이랜드재단과 미쏘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여성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응원하고, 취업준비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자 면접용 정장 및 면접에 필요한 용품 등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굿럭굿잡 캠페인은 올해로 시즌 9을 맞은 이랜드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8일 이든아이빌 보육원에서 열린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이재욱 이랜드재단 본부장, 공효정 미쏘 팀장, 김중하 이랜드 주얼리 과장, 윤태준 티읕 대표, 홍석현 비타민엔젤스 과장, 선윤희 스킨스터디 대표 등 관련 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 날 미쏘는 2000만원 상당의 면접 정장, 이랜드 주얼리는 시계·목걸이·귀걸이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티읕에서는 세럼, 비타민엔젤스에서는 비타민, 스킨스터디는 썬크림, 닥터포헤어는 샴푸 및 린스, 기아대책 행복한나눔은 다이어트 식품, 땡큐파머는 여성 화장품, 지파운데이션은 생리대와 화장품, 굿윌스토어는 샴푸를 지원해 총1억원 상당 규모의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이랜드재단은 물품지원과 더불어 자립준비청년들을 직접 초대하여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 15일 여성 자립준비청년 20명을 이랜드 가산사옥으로 초대해 이랜드 현직 인사 직무 관계자를 통한 면접 특강, 질의 응답 등의 시간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이번 굿럭굿잡 캠페인에도 많은 후원사들이 함께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더 큰 나눔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보육원 퇴소 후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