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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오푸드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 론칭... 서구 시장 외연 확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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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3.11 13:47 ㅣ 수정 : 2024.03.11 13:47

김밥, 떡볶이, 핫도그 등 인기 분식과 대표 길거리 음식 메뉴 총망라
간편 식사류 7종 및 디저트류 4종 등 11개 품목으로 구성
글로벌 수요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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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푸드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 이미지. [사진=대상㈜ ]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대상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가 한국 길거리 음식을 총망라한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Korean Street Food)' 라인을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한식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며 김밥과 떡볶이, 핫도그 등 길거리 음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 대상㈜ 오푸드 떡볶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4.7배 증가했다. 이에 대상㈜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분식 메뉴 성장 가능성을 확인해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는 간편 식사류와 디저트류의 두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식사류는 총 7개 품목이다. 기존 판매 중인 만두와 떡볶이, 김말이, 어묵바에 김밥과 핫도그, 전 등 신규 3개 품목이 더해졌다. 디저트류는 기존 선보인 호떡과 붕어빵, 호두과자에 이어 곡물스낵까지 4개 품목으로 운영된다.

 

대상그룹은 '코리아 스트리트 푸드' 라인 전 품목을 앞세워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서구권 시장을 중심으로 외연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대상그룹은 현지 에스닉 마켓과 온라인 채널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메인스트림 채널까지 확대할 것이라 말했다.

 

이경애 대상 식품글로벌BU장은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분식의 인기와 글로벌 고객 수요를 적극 반영해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 라인을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들의 입맛과 수요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해, 글로벌 K-푸드 시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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