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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높은 ROE로 PBR 프리미엄 받기 충분...목표가↑”<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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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일 기자
입력 : 2024.03.11 09:41 ㅣ 수정 : 2024.03.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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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증권]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키움증권은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은행주 최고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로 주가순자산비율(PBR) 프리미엄을 받기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시장은 저PBR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단순히 PBR이 낮은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ROE가 높아야 저PBR 주식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JB금융은 은행주 중 가장 높은 ROE를 보여주고 있다. 일시적으로 높은 수치가 아니라 5년 연속 10% 이상의 ROE를 기록했고, 2023년 12.2%에 이어 2024년에도 12% 이상의 ROE가 전망된다”며 “ROE가 높기 때문에 주주환원 강화와 자본비율 상승이 병행되기 수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JB금융의 2023년 연결순이익은 586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였던 2022년 대비 2.5% 감소했다”며 “대규모 비용발생의 영향이 컸기 때문에 2024년에는 사상 최고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에는 분기배당 실행을 발표해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높은 ROE 덕분에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상승해 2023년 말 12.2%로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을 적극 검토하는 범위 내에 있다”며 “주주환원율은 2022년 27%에서 2023년 33%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JB금융의 2024년 말 주당순자산가치(BPS) 기준 현재 PBR은 0.49배이고, 목표 PBR은 0.62배”라며 “ROE 전망치가 12%를 상회해 JB금융 외 은행주 평균 8.4%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PBR 프리미엄을 받기 충분하며 목표 PBR도 ROE 감안 시 무리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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