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세계 여성의 날 맞아 '리조이스 캠페인' 진행
전국 5개 롯데갤러리서 여성 작가 참여해 ‘리조이스 특별전’ 열어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롯데백화점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리조이스 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리조이스(REJOICE)’는 모든 사람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롯데백화점의 ESG 캠페인 활동 중 하나다. 특히 리조이스 캠페인은 지난 2022년 IGDS(대륙간백화점협회) 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지속가능성&CSR 캠페인’ 어워즈에서 세계 10대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선정되며, 국제적인 사회 공헌 캠페인으로 위상을 알렸다.
롯데백화점은 UN 제정 116주년을 맞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올해 첫 리조이스 캠페인을 선보인다. 올해 세계 여성의 날 테마가 ‘INSPIRE INCLUSION’인 점을 감안해 이번 리조이스 캠페인의 방향도 영감과 포용의 주제를 담고자 했다.
먼저 본점과 잠실, 동탄, 광복 등 전국의 롯데갤러리에서 총 다섯 개의 ‘리조이스 특별전’을 진행한다. 지난 2022년 이래 올해 3회째인 이번 리조이스 특별 전시는 다양한 색깔을 가진 국내 여성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삶의 다양한 가치를 반추해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박영숙 도예가의 ‘도자, 혼을 담다’ 전시로 리조이스 특별전의 포문을 연다. 오는 4월 21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 6층에서 우리나라 달 항아리를 세계에 알린 도예가 박영숙의 대표 작품 총 10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만의 시그니처 달항아리와 함께 추상화의 거장 이우환 화백과의 협업작, 항아리 오브제 및 생활 자기 시리즈 등을 통해 작품을 향한 집념과 열정, 끈기 등 40년간 이어온 작가의 예술혼을 엿볼 수 있다.
본점 에비뉴엘에서는 오는 5월 2일까지 3인 여성 작가의 ‘여성 : 초월적인 용기, 아름다움’ 전시를 진행한다. 윤예진 작가는 자전적 기록을 담은 따뜻한 작품을, 서승은 작가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다육 식물 작품을, 문선미 작가는 전통적인 미를 뛰어넘는 개성적인 인물화를 선보인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른 세대를 살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여성들이 강인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동탄점에서는 오는 8일부터 4월 21일까지 판다와 코알라 등 귀여운 동물을 소재로 모성애와 가족애를 표현한 윤서희, 릴리 작가의 ‘Be Happy & Smile’ 전시한다. 특히 동탄점에서는 문화센터와 연계한 ‘아티스트 토크’ 행사도 마련해, 전시에 참여한 윤서희, 릴리 작가가 직접 작품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광복점에서는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를 담은 김영아와 김주희, 정미, 조은아, 황지영 5명의 작가의 ‘REJOICE : Together’ 전시를 비롯해, 광주점에서는 위안과 격려의 의미를 담은 황순례, 탁소연 모녀 작가의 ‘견고한 일상’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재원 롯데백화점 ESG 팀장은 “마인드 서포터라는 독보적인 정체성을 가진 롯데백화점의 리조이스 캠페인만의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다각도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와 명사 강연 행사에 많은 고객들의 성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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