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지난해 1250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1235억원에 비해 1.2% 증가한 규모다.
미래에셋생명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미래에셋생명의 지난해 세전이익은 1628억원으로 전년 1529억원 대비 6.4% 증가했다. 신계역 계약서비스마진(CSM)은 2918억원으로 전년 2723억원과 비교해 7.2% 증가했다.
지난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대비 5.4% 감소한 2861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 APE는 전년 1774억원에 비해 19.8% 증가한 2127억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변액투자형 APE는 전년 1250억원 대비 41.2% 감소한 735억원에 그쳤다.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214.7%로 전년 191.5%에 비해 23.2%포인트(p) 상승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금융시장의 큰 변동성과 신회계제도 도입에 따른 가정치 변화에도 전년 대비 소폭 성장하는 실적을 달성하고 우수한 재무건전성 비율을 유지했다"면서 "올해도 상품 및 채널 중심 신계약 CSM 성장, 효율개선을 위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효율적 자본관리 및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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