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계열사 엠로, ‘대한민국 SW 기업 경쟁력 대상’ 우수상 수상
기술력, 시장가치, 국제화 역량 등 SW 기업에 대한 다면 평가 거쳐
기업 요구 사항 부합하는 공급망관리 SW와 AI SW 개발 및 공급
구매 전문성과 AI 기술 역량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
[뉴스투데이=이도희 기자] 국내 1위 AI(인공지능)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가 22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업 경쟁력 대상’시상식에서 IT(정보기술)솔루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업 경쟁력 대상’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우수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기업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현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프트웨어공제조합 등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 행사를 후원한다.
각 기업의 △기술력 △시장가치 △인적자원 △국제화 역량 △재무 △SW 신산업 확대 등에 대한 다면 분석과 평가를 거쳐 올해 IT솔루션, IT서비스, 시스템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인터넷 서비스 분야에서 총 19개 기업을 선정했다.
엠로는 자체 개발한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와 AI 소프트웨어를 제조, 건설, 정유∙화학, 유통, 서비스, 의료, 금융,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분야 500개 이상의 고객사에 공급하며, 구매 업무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온 점을 인정받아 IT솔루션 부문 우수상 수상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데이터 기반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업 구매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솔루션 라인업(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미국 네바다주(州)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에서 삼성SDS와 공동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구매 공급망관리 솔루션 SRM SaaS를 소개했다.
또한 AI를 활용해 품목별 최적의 구매 유형을 추천하고 견적 검토, 계약, 주문 뿐 아니라 계약 단가 적정성 모니터링까지 자동화하는 Auto-PO(구매자동화) 기능을 선보였다.
엠로는 이처럼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탄탄한 고객 기반과 구매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엠로 관계자는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1위 기업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견주며 K-소프트웨어 저력을 입증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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