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석종건 예비역 육군 소장을 방위사업청장(방사청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석 신임 방사청장은 합동참모본부(합참) 전력기획부장 등을 역임한 군 전력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석 방사청장은 육군사관학교 45기로 1989년 소위 임관 뒤 육군 1사단 11연대 2대대장, 12사단 37연대장, 35사단장 등 야전부대 지휘관을 거쳤고 2020년에는 제2신속대응사단 창설준비단장을 맡아 부대 개편을 추진했다.
합참 전략기획본부의 전력기획부에서는 감시정찰전력과장, 전력기획과장, 전력1처장, 전력기획부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전력 분야 경험을 쌓았다.
합참 전력기획부장 보직을 마지막으로 육군 소장으로 예편(예비역으로 편입)했다.
대통령실은 석 방사청장에 대해 “군 전력 체계 분야의 전문성과 뛰어난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국방부와 군, 방위사업청, 방산 기업체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방산 수출 활성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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