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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풀필먼트서비스, 권영국 전 민노총 법률원장 형사고소…"블랙리스트 허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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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림 기자
입력 : 2024.02.15 16:06 ㅣ 수정 : 2024.02.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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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15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권영국 외 3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진=쿠팡풀필먼트서비스]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14일 '블랙리스트' 논란 관련 기자회견을 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권영국 변호사 등을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형사고소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 따르면, CFS 인사평가 자료에는 '대구센터' 등의 표현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권 변호사는 전일 기자회견에서 암호명 '대구센터' 등을 운운하며 CFS가 비밀기호를 활용한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고 허위 주장했다는 입장이다.

 

또한 CFS 인사평가 자료에는 없는 '노조 직함' 항목을 임의로 추가해 조작한 자료를 기자들에게 보여주면서 CFS가 노조활동을 이유로 취업을 방해했다고도 허위 주장했다고 봤다. 조직적 댓글부대를 운영해 여론을 조작한 것처럼 허위 주장한 점도 지적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조작 자료를 유포하고 상식적인 여론조차 폄훼한 권영국 전 민노총 법률원장에 대해 형사고소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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