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맞춤콘텐츠 선호지표 ‘MPTI’ 서비스 출시

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2.15 09:34 ㅣ 수정 : 2024.02.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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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증권]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KB증권은 고객의 콘텐츠 화면 조회 습관을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콘텐츠 제공하고자 ‘MPTI’ 서비스를 출시했다.

 

15일 KB증권에 따르면 MPTI는 마블콘텐츠선호지표(M-able contents Preference Type Indicator)의 약자로 KB M-able(마블)에서 본 콘텐츠를 분석해 16개의 콘텐츠 소비 습관으로 분류했다.

 

해당 서비스는 마케팅 동의를 한 고객 대상으로 최근 4주 동안 KB M-able 콘텐츠 조회 패턴을 8가지 분류해 분석하며, 콘텐츠 외 국내 시세 조회 등 주식 관련 페이지도 반영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16개의 ‘MPTI’와 매칭된 유형별 대표적인 인물인 주식부자 소개를 비롯해 나와 비슷한 유형 투자고수의 수익률과 대박주, 쪽박주 등을 살펴보고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다.

 

고객이 KB M-able에 접속하면서 본 콘텐츠 빈도에 따라 일독형과 다독형, 뉴스와 공시 같은 객관적인 콘텐츠를 주로 조회하는 팩트형, 전문가의 분석 자료를 주로 조회하는 유형은 오피니언형으로 분류된다.

 

또한 콘텐츠를 읽는 속도에 따라 속독형과 정독형, 하나의 유형의 콘텐츠를 주로 조회하는 집중형, 여러 유형의 콘텐츠를 두루 다양하게 보는 분산형 등으로 나의 콘텐츠 소비 습관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내가 속한 MPTI 그룹의 투자자들이 많이 조회한 오늘의 콕 콘텐츠와 내가 속한 MPTI 그룹의 상위 매매 동향, 나의 수익률 순위 등 재미있고 다양한 데이터를 볼 수 있다. 

 

하우성 KB증권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고객의 실제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했기에 기존 설문 방식보다는 고객의 공감대 형성을 높이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향후 금융상품 등 정밀한 분석을 추가해 고객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품과 친근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 및 환율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MPTI 서비스’는 KB증권 MTS ‘KB M-able’의 MY KB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B M-able’ 앱은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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