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11번가‧티몬, ‘명절 후 보복여행객’ 모시기 분주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설 명절 연휴 뒤 ‘보복여행’을 준비 중인 소비자를 위한 여행 프로모션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위메프가 연휴기간 고객 쇼핑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명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보복여행 현상이 두드러졌다. 특히, 해외 패키지 여행 거래액이 11배 상승한 가운데, 수영복 등 역시즌 패션 수요가 함께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위메프에서 연휴가 끝난 13일부터 26일까지 해외로 출발하는 패키지 여행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11배 증가했다. 여행객의 10명 중 6명은 동남아를 찾았는데, 필리핀이 1위, 베트남이 2위를 차지하며 근거리 휴양지가 인기를 끌었다.
덕분에 여름 역시즌 패션 상품 거래액도 크게 증가했다. 최근 열흘간(2.1~10) △수영복 판매는 전년 대비 50% 늘었고 걸쳐 입기 편리한 △로브, △반팔 셔츠도 각각 50%, 422% 증가했다. 햇빛이 강한 동남아 날씨를 대비해 △양산(72%)과 비치햇(163%)도 잘 팔렸다.
이러한 보복여행 트렌드에 맞춰 위메프는 14일 하루동안 ‘슈퍼투데이특가’에서 빈펄 남호이안 VS 다낭 메리어트 3박 5일 상품을 39만9500원에 초특가 판매한다. 추가 에어텔 상품인 ▲세부 제이파크 3박 5일(59만4000원~) ▲나트랑 독채 3박 5일(59만4000원~) ▲괌 PIC카드 3박 5일(56만9900원~)을 슈퍼트래블로 공개한다.
또 오는 18일까지 ‘패션위크’를 개최하고 해외여행을 위한 패션상품부터 잡화까지 최대 15% 할인 쿠폰과 함께 전한다. 주요 상품으로 ▲유아 래쉬가드 상하의+수영모세트(2만7900원) ▲월드컵 아쿠아슈즈 ▲아메리칸투어리스트 캐리어 2종 등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연휴 이후 명절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한 보복 소비, 힐링여행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며 “위메프도 수요를 반영해 합리적 가격의 여행 프로모션과 다채로운 행사로 고객들의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11번가에서는 인기 가족 여행지 ‘남태평양’ 여행상품을 단독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남태평양 페스타’ 기획전이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권용무 11번가 제휴사업담당은 “올해도 가족 단위의 해외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가족여행지인 괌, 사이판, 호주 등 남태평양 지역 인기 여행 상품들을 한데 모았다”며 “출발일자가 3월부터 8월까지인 상품들로, 상반기 연휴, 여름방학 등을 활용한 여행 계획도 미리 세워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연중 온화한 날씨와 수려한 자연환경, 다채로운 액티비티 등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괌 ▲사이판을 비롯해, 청정자연부터 세련된 도시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시드니(호주) ▲오클랜드(뉴질랜드) 등 다채로운 남태평양 여행상품을 최대 38%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오는 15일 오전 11시 라이브방송을 통해 하나투어와 함께 기획한 ‘괌 PIC 자유여행 패키지’가 최대혜택가 56만원대(3박 4일 기준)에 선보인다. 부산/인천-괌 왕복항공권, ‘PIC(퍼시픽 아일랜드 클럽)’ 숙박에, 괌 PIC 내에서 전 일정 호텔식은 물론, 워터파크 등 다양한 부대시설, 70여개 액티비티와 강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골드카드’ 서비스가 포함된 인기 상품이다. 방송 중 예약 혜택으로 ‘신한카드 10% 추가 할인’, ‘아동용 판초우의 제공(아동 동반 시)’, ‘로얄 클럽 스위트룸 무료 업그레이드(5객실 추첨)’, '11페이 포인트 2만 포인트'(20명 추첨)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인천-사이판 왕복 항공권과 전 객실 오션뷰를 자랑하는 ‘켄싱턴 호텔’의 로얄 디럭스룸 숙박, 사이판 북부관광, 코코몽 키즈캠프 등으로 구성된 ‘사이판 켄싱턴 3박 4일 패키지’를 최대혜택가 59만원대에 판매한다. 인천-시드니 왕복 항공권, 전 일정 4성급 호텔 숙박, 호주 남쪽 해안 ‘저비스베이’ 돌고래 워칭투어, 유네스코 자연유산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부시워킹(숲속 걷기),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등 시드니 명소 투어 등이 포함된 ‘시드니 4박 6일 패키지’도 최대혜택가 93만원대에 선보인다.
괌, 사이판 왕복항공권을 30만원대에 선보이는 등 특가 항공권도 만나볼 수 있다. 노랑풍선/모두투어/투어비스와 연계해 ‘남태평양(괌/사이판/시드니/오클랜드) 항공권 2만원 할인쿠폰(항공운임 40만원 이상)'과 노선 구분없이 사용 가능한 '해외 항공권 7만원 할인쿠폰(항공운임 150만원 이상)'도 발급한다.
‘두짓 비치 리조트 괌’, ‘힐튼 괌 리조트 & 스파’, ‘하얏트 리젠시 괌’, ‘PIC 사이판’, ‘풀먼 앳 시드니 올림픽 파크’ 등 남태평양 지역 약 700개 호텔, 리조트 상품도 기존 대비 10%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더불어 11번가는 해외여행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9900원 일본 항공권을 찾아라’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 대상은 탑승일자가 3~4월인 인천/김포 출발 도쿄/오사카/후쿠오카/다카마쓰 행 편도 항공권이며 한정수량 판매된다. 행사 대상 항공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1번가 내 항공권 검색을 통해 찾을 수 있으며, 1인 편도 기준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유류세, 공항이용료 제외).
티몬이 ‘여행은 T.M.O.N’ 프로모션을 오는 29일까지 개최하고 압도적인 혜택의 국내외 여행·나들이 상품 1700여종을 선보인다. 또 최대 25% 추가 할인을 더해 알찬 여행 준비를 돕는다.
‘여행은 T.M.O.N(티몬)’ 행사는 △Time-Saving(시간 절약) △Money-Saving(비용 절약) △Offer Benefit(혜택 제공) △Now(지금 바로 계획하는 여행)의 첫 글자를 조합한 키워드로, 티몬투어의 핵심 가치를 의미한다. 티몬은 29일까지 4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1,700여개에 달하는 특가 딜을 큐레이션하고 최대 20% 즉시할인에 카드사 5% 추가 할인까지 더해 역대급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주요 동남아 핵심 여행지 상품들이 총출동한다. 티몬이 지난 1월 해외여행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거래액이 57% 증가했다. 특히 ‘동남아’는 86% 신장하며 인기 여행지 1위에 올랐다. 이에 14일 △세부 제이파크/윈리치/솔레아 3종 골라가기 패키지 4/5일 (10만원대~) △방콕/파타야 가든클리프 리조트 패키지 5/6일(30만원대~) △푸꾸옥 프리미어 레지던스 vs솔바이 멜리아 리조트 5일(40만원대~) 등을 특가에 준비했다. 또, 15일 하나투어와 ‘싱가포르 올인데이’를 개최하고 △세미 패키지vs에어텔(60만원대~) △핵심 관광 풀패키지(70만원대~) 등 ‘노쇼핑’ 일정으로 구성한 3박5일 여행 상품을 파격가에 판매한다.
특급 혜택을 더한 국내여행 상품들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14일 오후 3시 ‘티몬플레이’ 라방과 함께 만날 수 있는 △제주신화월드 4개 지점(8만원대~)이 단독 특가다. 레이트 체크아웃, 인원 추가비 무료, 조식 1+1 할인쿠폰 등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완벽한 호캉스를 위한 버블바,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일~목요일 투숙고객 대상) 등을 제공하는 △레스케이프 호텔(10만원대~)도 있다.
16일 열리는 ‘1DAY 여행 릴레이 특가’ 행사에서는 인기 나들이 상품을 득템할 수 있다. 막바지 스키 시즌을 공략할 △곤지암 리프트/렌탈 패키지(주중 리프트 4시간권 4만원대~) △비발디파크 리프트/렌탈PKG/스노위랜드/오션월드(오션월드 소인 종일권 1만원대~), 인기 키즈카페 △전국 챔피언&플레이타임 57개점(소인 2시간권 8500원~) 등이 꼽힌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이번에 제안하는 4가지 키워드는 티몬투어의 핵심 가치이자 고객들에게 드리는 소중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 풍성한 혜택까지 선사하는 매력적인 여행 상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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