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이륜차에도 확대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2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기존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은 승용·화물 자동차 등의 차종만 가입이 가능했다. 때문에 이륜차 운전자들이 긴급출동이 필요한 상황에도 개인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삼성화재는 이번 '이륜차 애니카서비스 특약' 신설을 통해 이륜차 운전자들도 고장이나 기타 사유로 이륜차의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일정 거리 내에서 긴급 견인 서비스를 제공받거나 비상급유, 타이어 펑크 수리, 배터리 충전, 비상구난 등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특약은 오는 3월 1일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륜차 운행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특약을 신설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부분을 지속 고민하고 이를 반영한 상품을 출시해 고객 편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