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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3000억 돌파…연 3.15% 이자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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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2.02 09:48 ㅣ 수정 : 2024.02.02 09:48

‘Super365’ 국내주식 0.009%, 해외주식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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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메리츠증권은 주식계좌의 예수금에 일 복리 환매조건부채권(RP) 수익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

 

2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Super365’는 국내외 주식을 포함한 채권, 펀드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국내주식 0.009%, 해외주식0.07%)로 거래할 수 있는 종합 투자계좌다.

 

투자하고 남은 원화와 달러 예수금으로 매일 RP를 자동 투자해 원화 연 3.15%,달러, 연 4.45%의 일 복리 투자수익을 지급하는 ‘RP자동투자 서비스’를 기본으로 한다.

 

핵심 서비스인 ‘RP 자동투자’는 CMA계좌의장점을 주식계좌에 적용한 것으로, ‘Super365 계좌’ 내원화와 달러 예수금에 대해 매일 저녁 RP상품을 매수하고, 자정이지나면 바로 매도해 일복리 투자를 제공해 준다. 

 

올해 들어 국내 증권사의 예탁금 이용료율은 연 1~2%대로 인상됐으나, 여전히 RP수익·CMA금리와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Super365는 신용이자율을 업계 최저수준으로 설정했다. 7일 이내 연 5.90%, 30일 이내 연 6.90%, 30일 초과 연 7.40%로 구간별 복잡했던 금리를 단순화하고 투자자에게 돌아가는 실질 혜택을 늘렸다.

 

메리츠증권의 Super365는 ‘RP자동매매 서비스’를 통한 예수금 RP수익을 내세워 빠르게 규모를 늘리고 있다. 2022년 말 상품 출시 후 예탁자산 1000억원 달성까지 걸린 기간은 200여일이었다. 이후 2000억원까지는 100여일, 3000억원까지 80여일이 소요될 만큼 자산 증가 속도가 가파르다. 

 

메리츠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담당자는 “’Super365 계좌’는 메리츠증권의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모든 혜택들을 집약시킨 대표 상생 금융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증권사에 바라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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