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거점국립대학교 부문 수상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한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인천대학교는 1979년 사립대학으로 출발해 1994년 시립대학교, 2013년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됐다. 2009년에는 대학 캠퍼스 전체가 제물포에서 송도 국제도시로 이전했을 뿐만 아니라 2010년에는 인천전문대학과 통합함으로써 우리나라 고등교육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국립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대학교는 국립대학 법인화 전환 이후 인천시와 정부로부터 안정적인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교수, 직원, 조교 등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교육, 연구, 취업 및 창업, 대학평가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왔다. 특히 2021 WURI 세계혁신 대학평가 26위, 2022년 THE(Times Higher Education)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20위, 지난해에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21위에 올랐고 국내 국립대학 중에서는 4위로 평가되기도 했다.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세계적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송도 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대학교가 바이오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국립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내실있는 대학운영시스템 개선과 대학평판도 제고에 노력해 국제경쟁력을 갖춤 지역거점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이어 "농어촌 지역과 공공의료 현장의 부족한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바이오산업을 이끌 의과학자 양성과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예방의 치료 및 연구, 백신 개발을 위해 대학에 공공의대를 설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대 공공의대설립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등 인천지역 112개 단체 및 기업이 범시민협의회를 구성해 추진하고 있으며 서명운동에 20만20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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