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농생물연구소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1.26 10:54 ㅣ 수정 : 2024.01.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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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세열 오리온 베트남 법인 대표이사와 팜 반 끄엉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부총장, 응우옌 쑤언 쯔엉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농생물연구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리온]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25일 오리온 베트남 법인과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농생물연구소가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세열 오리온 베트남 법인 대표이사와 팜 반 끄엉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6일 오리온에 따르면, 업무협약을 통해 오리온과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는 품질과 생산성이 좋은 신품종 개발에 주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향후 10년간 씨감자와 원료감자의 생산 및 개발, 공급, 품질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오리온은 2008년부터 베트남 현지 농가와 계약재배 방식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감자 스낵을 제공해 왔다. 또, 2016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감자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에 총 13억원 상당의 농기계와 연구시설, 장학금을 지원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좋은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한 동시에 베트남 농업발전과 농가 소득 향상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면서 베트남 지역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006년 호치민에 첫 현지 생산시설을 설립해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했다. 2022년 베트남 법인 최초로 연 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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