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피자’·SPC ‘장학금’·KT&G ‘창업 지원’…“우리 청년 파이팅!”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우리 청년들을 응원한다. 도미노피자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피자를 전달했고, SPC그룹은 대학생을 지원하는 ‘SPC행복한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 또 KT&G는 청년 창업가를 돕는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운영을 시작했다.
도미노피자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파티카로 피자를 전달하며 응원을 전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23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돈보스코 자립생활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피자 제조 시설이 탑재된 푸드트럭을 통해 포테이토 피자 50판을 지원했다.
도미노피자의 피자 제조 시설이 탑재된 푸드트럭인 ‘파티카’는 브랜드 강점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으로 매해 전국을 순회하며 맛있는 피자를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피자를 후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미노피자는 파티카 외에도 6~10세 아동은 물론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쿠킹 클래스인 피자교실의 참가자를 도미노피자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자립이란 새로운 시작을 앞둔 청년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자 파티카를 통해 피자를 통한 응원을 전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피자를 지원하는 파티카와 함께 아동부터 성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 함께 피자교실’도 모집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PC그룹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대학생을 지원하는 ‘SPC행복한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
‘SPC행복한장학금’ 지원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SPC 계열 브랜드 매장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지원받아 선발한 ‘가족돌봄청년(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신체 및 정신 질병을 가진 가족을 돌보며 학업을 병행하는 청년)’ 등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먼저, 아르바이트 대학생은 오는 2월2일까지 SPC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가정형편, 과제 평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120명을 선정한다. 외부 장학생은 2월 16일까지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가정형편과 가족 구성원의 질병 경력, 가사 담당 여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총 3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150명의 장학생에게는 한 학기 대학 평균등록금의 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급하며, 총 2억5000만원 규모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대학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SPC행복한장학금’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SPC 행복한장학금’은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부터 매 학기마다 연 2회씩 운영되고 있는 학자금 지원 사회공헌사업으로, 2023년까지 총 2327명의 장학생에게 누적 4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KT&G는 1월부터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를 본격 시작했다.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는 1월부터 8월까지 약 8개월간 초기 창업가 대상 ‘스타트 트랙(Start Track)’-시드 단계 창업가 대상 ‘그로스 트랙(Growth Track)’-글로벌 진출 창업가 대상 ‘글로벌 트랙(Global Track)’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KT&G는 3개 트랙에 걸쳐 총 24개의 청년 창업팀을 발굴 및 육성할 방침이다.
먼저 KT&G는 지난달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스타트 트랙’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후 심사를 통해 총 15개 팀을 선발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4월까지 멘토링과 네트워킹 등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3월에는 ‘그로스 트랙’과 ‘글로벌 트랙’ 참가자 모집을 하며, 4월부터 8월까지 과정을 운영한다. ‘그로스 트랙’에서는 창업 3년 이상 10년 미만인 창업가들을 선발해 후속 투자 연계 교육, 1:1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8기에 신설된 ‘글로벌 트랙’은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 3년 이상 10년 미만의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하며, 인도네시아 현지 벤처캐피털(VC)과의 네트워크 기회와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등이 포함된다.
KT&G는 소셜벤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창업가 지원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상상스타트업캠프’를 운영해오고 있다. 작년까지 총 144개의 창업팀을 배출했으며, 누적 매출 420억원 이상과 830여 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했다. ‘상상스타트업캠프’ 출신 36개 팀이 정부의 ‘사회적기업육성사업’에 진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KT&G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일자리 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과 2021년 ‘사회적경제 유공자’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KT&G 관계자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상상스타트업캠프’ 운영을 통해 다양한 청년 창업가들의 꿈을 응원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왔다”며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차별화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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