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동행축제 기획전 수익금 기부…결식아동 지원 '앞장'
2020년부터 돌봄 공백 아동·청소년에 신선식품 꾸러미 정기배송 후원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오아시스마켓은 2023년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진행한 동행축제 기획전 수익금 일부를 열매나눔재단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열매나눔재단은 지난 2007년 설립된 비정부기구(NGO)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과 자활을 돕고 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돌봄 공백에 놓인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오아시스마켓은 2020년 5월부터 4년 가까이 열매나눔재단과 결식 위기에 놓인 아동·청소년 가정에 신선식품 꾸러미를 정기배송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마다 서울 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250개 가정으로 식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꾸러미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해 육류와 과일, 계란, 우유 등으로 구성됐다.
식품 꾸러미 정기배송을 통해 건강뿐 아니라 위기 상황에 있는 아이들이 사회와 한발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매주 꾸러미 품목을 안내하고 불편 사항과 희망 사항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 및 학부모와 꾸준히 소통하며 가정 내 어려운 점을 파악하고 상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광진구1인가구지원센터와 1인 가구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에 동참해 엄마, 아빠가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오아시스마켓의 신선식품으로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질 수 있길 바란다”며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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