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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부터 전복장‧침구까지…한화‧조선‧롯데호텔, 설날 프리미엄 선물세트 선봬
강이슬 기자
입력 : 2024.01.23 10:30
ㅣ 수정 : 2024.01.23 10:30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호텔업계가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내놓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명절 상차림 수고를 덜어주는 투 고(TO-GO) 상품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올해 설 선물세트는 육류, 수산물, 주류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 특히 ‘셰프 스페셜’은 각 분야 전문가의 비법을 녹여낸 단품 요리로 귀한 식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도원 원충 한방 불도장은 해삼, 전복, 아롱사태에 중식당 도원의 특제 소스를 담은 보양식이다. 알래스카에서 어획한 은대구를 된장 소스에 재워 만든 은대구 흰된장 세트도 주목할 만하다. 이 외에도 간장 전복, 소갈비찜, 동파육 등이 준비되어 있다.
2023년 추석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한우 정육 세트는 더 플라자 선물세트의 인기 품목 중 하나다. 구이용과 국거리, 불고기용 부위로 구성해 쓰임새가 좋다. 모든 품목은 고급 지함과 보자기로 정성껏 포장해 원하는 날짜에 호텔리어가 직접 배송(서울/경기 한정) 해준다.
설 투 고 상품도 선보인다. 투 고 상품은 5~6인분으로 전복초, 한방 갈비찜, 소고기 잡채, 삼색전 등 명절 상차림에 빠질 수 없는 11종으로 구성했다. 이번에는 한우 양지 떡국과 식혜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호텔 셰프가 조리부터 포장까지 직접 도맡아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세븐스퀘어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설 전일과 당일 직접 수령하거나 퀵서비스(유료)로 받으면 되고 가격은 60만 원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명절 투고 및 선물세트는 고객 수요에 맞춰 메뉴 변경, 일부 품목 교체 등 변화를 줬다”며 “선물세트의 경우 원하는 품목을 함께 포장해 주는 맞춤 서비스가 반응이 좋다”라고 말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도 설날을 맞아 ‘2024 조선호텔 설 선물세트’를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오는 2월5일까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더 조선호텔’, SSG닷컴 등의 온라인 몰을 비롯해 신세계 백화점 본점, 강남점 등 주요 점포 7개점에서 만날 수 있다. 배송은 1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매년 명절 베스트셀러로 사랑 받는 한우 세트를 최고 등급의 프리미엄 한우만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20만원대의 실속 세트부터 1++등급 한우 중에서도 최고급 부위만으로 구성한 150만원대의 VIP 세트까지 원하는 구성, 다양한 금액 대로 구매할 수 있다.
‘명품 한우 VIP 세트’는 1++ 등급 한우 중에서도 소량 생산되는 가장 높은 마블링 스코어 No.9의 최고급 부위를 세트로 구성했다. 소 한 마리에서 생산되는 핵심 부위만을 엄선해 구이용부터 고급 특수 부위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명품 한우 특선 세트’는 명절에 많이 사용하는 인기 정육인 등심, 불고기, 국거리 등 1+ 등급 한우의 부드럽고 고소한 부위들로 구성해 실속까지 고려한 선물세트로 40만원대에 선보인다.
지역별 특색을 담은 ‘횡성 한우 세트’와 전라남도 지역 목장에서 사육한 한우로 구성한 ‘화식 한우 세트’, 매 명절 시즌 베스트셀러로 꼽히며 조선호텔 셰프가 엄선한 트러플 시즈닝이 포함돼 특별함을 더한 ‘목장 한우&트러플 시즈닝 세트’, 온 가족이 나눠먹기 좋은 ‘L.A 갈비 세트’와 ‘불갈비 세트’ 등 풍성하게 구성했다.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조선호텔 한우 오마카세’도 선보인다. 셰프가 엄선한 다양한 구이용 부위를 패키지로 구성하여 2~3인이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살치살, 안심, 갈빗살, 제비추리, 업진살 등의 부위와 함께 트러플 소금, 트러플 뒥셀 버섯, 트러플 머스터드로 구성된 시즈닝 세트도 포함돼 미식가를 위한 선물로 제격이다. 해당 상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SSG닷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더 조선호텔’을 통해 더욱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조선호텔의 시그니처 수산 제품으로 꼽히는 ‘전복장’을 비롯해 천일염으로 섶간하여 정성을 담은 ‘법성포 영광 굴비’, 제주 해역에서 수확한 ‘제주 진 은갈치’와 ‘제주 선 건옥돔’과 ‘조선호텔 간장게장’ 등 인기상품을 중심으로 20만원대부터 100만원대의 특호 제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색적인 명절 선물 제안으로는 ‘조선호텔 모듬 딤섬 세트’를 구성해 호텔 레시피로 빚은 수제 딤섬이 있다. 크리스탈 새우 교자로 불리는 딤섬의 꽃 하가우부터 이베리코 돼지고기로 속을 채운 샤오롱바오, 새우로 토핑한 샤오마이까지 총 10피스씩 3팩으로 구성돼 온 가족이 함께 나눠먹기 좋다.
프리미엄 김치로 명성 높은 ‘조선호텔 김치 세트’도 내놓는다. 배추김치를 비롯해 제주 생갈치를 넣은 갈치 석박지, 아삭한 식감의 오이 소박이, 황석어 젓갈을 넣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알타리 김치 등 다양한 맛의 프리미엄 김치를 세트로 구성하여 25만원 또는 40만원으로 판매된다.
또 다양한 명절 음식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주류 선물로는 조선호텔 소믈리에가 엄선한 조선호텔 독점 샴페인 ‘트리보 블랑 드 누아’와 나파밸리의 부티크 와인 생 수페리, 페트라 와이너리 및 론 지역 최고의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레드 와인 세트로 구성된 ‘소믈리에 와인 세트’도 준비했다.
호텔에서 경험한 편안한 휴식과 숙면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침구 세트도 준비했다. 조선호텔 침구 브랜드 ‘더 조선호텔’에서 가장 사랑 받는 상품 중 하나인 ‘헝가리 미디움 구스다운 세트’는 호텔 객실에서 사용되는 구스 이불과 동일한 상품으로 부드러운 촉감과 폭신함, 그리고 우수한 보온성과 복원력을 갖췄다.
‘첼로 사계절 차렵이불 세트’는 조선호텔 베딩의 포인트 자수와 엣지 라인 포인트로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며, 고온 워싱을 거친 고밀도 순면 소재로 내추럴하고 쾌적한 터치감이 뛰어난 제품이다.
이불 커버 세트로는 모던한 크로스 라인 자수에 조선호텔만의 감성을 더해 감각적인 침실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브 이불 커버 세트’와 120수의 고밀도 최고급 소재에 디테일한 플라워 자수가 우아하게 어우러져 고급스러움을 더한 ‘아르떼 이불 커버 세트’ 총 2종의 제품이 준비되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매년 명절 시즌마다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사랑 받아온 조선호텔의 명절 선물 세트로 소중한 분들께 마음을 전하는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롯데호텔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2024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롯데호텔 설 선물세트는 오랜 경력의 셰프와 호텔리어들이 엄선한 정육류 및 수산물, 지역 특산품 등 좋은 품질의 다양한 상품들로 구성돼 있다.
최상급 한우 중에서도 뛰어난 마블링과 식감을 자랑하는 ‘BMS(Beef Marbling Score) NO.9’은 등심, 안심, 채끝, 특수부위 등 약 10가지 부위가 포함된 3.4kg 시그니처 1호 200만원, 2kg 시그니처 2호는 130만원이다. ‘횡성한우’는 40만원부터 110만원까지, 실속 있게 구성된 ‘한우모음’은 33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특급호텔 한식당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롯데호텔 서울 무궁화의 조리법과 기순도 명인의 전통장이 더해져 탄생한 해산물장도 선보인다.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로 판매했던 꽃게장, 전복장에 간장으로 숙성한 영광굴비까지 추가해, 올해 처음 3종으로 구성했다. 꽃게장 5미 35만원, 전복장 10미 32만원, 영광굴비 10미 66만원이다.
특산품으로는 청정자연에서 재배한 ‘지리산 상황버섯 절편’ 22만원, 전통 방식으로 생산한 ‘울산 돌미역’ 20만원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위스키와 와인 등 다양한 주류도 준비했다.
설 선물 세트는 롯데호텔 서울, 월드, 부산, 제주, 울산의 델리카한스를 방문하거나 유선 또는 롯데호텔 이숍(e-SHOP)에서 예약 및 구매 가능하다. 오는 2월 8일까지 판매한다. 오는 2월까지 7일까지는 롯데백화점 본점, 강남점, 인천점, 부산본점 4곳에서 팝업 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정성껏 준비한 선물세트를 보다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 팝업 스토어에서도 선보인다”며, “좋은 선물과 함께 뜻깊은 한 해 시작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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