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간편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하림 더미식은 찰보리밥, 보리쌀밥 등 더미식밥 2종을 출시했고, 세븐일레븐은 설 명절 음식을 간편하기 즐길 수 있는 ‘주현영 명절 도시락’ 2종을 내놓았다. 또 더반찬&은 우정욱 쉐프와 손잡고 ‘데리야키 치킨구이’ 등 서울 가정식 3종을 출시했다.
■ 하림, 더미식 ‘찰보리밥․보리쌀밥’ 출시
하림은 새해를 맞아 더미식(The미식) 밥 신제품으로 ‘찰보리밥’과 ‘보리쌀밥’을 출시한다. 기존에 선보인 메밀, 현미, 귀리 등의 잡곡류 밥 제품에 이어 식이섬유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보리밥 신제품으로 더미식 밥의 잡곡밥 라인을 강화했다.
‘찰보리밥’은 100% 국산 찰보리를 천천히 뜸들여 지어 찰보리의 탱글하고 쫀득한 식감을 살렸으며, 보리의 구수한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다. ‘보리쌀밥’은 보리와 백미를 반반으로 섞어 보리 원곡의 탱글함을 살리면서도 부드러움 식감을 가미했다. 제품 용기도 높이가 넉넉해 갖가지 나물을 넣어 쓱쓱 비벼 먹어도 넘치지 않아 편의성이 높다.
보리밥은 짓기가 번거로워 전문점 등에서 주로 맛볼 수 있었지만 이제 더미식 제품으로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하림은 더미식 밥만의 차별화된 공정을 제품에 그대로 적용해 맛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생산라인의 무균화를 통해 별도의 보존료 없이 100% 보리와 쌀, 물로만 지어 이취가 없는 밥 본연의 풍미를 살렸으며, 냉수가 아닌 온수로 천천히 뜸을 들여 용기 포장 필름과 밥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냄으로써 탱글하면서도 고슬고슬한 보리밥의 식감을 그대로 구현했다.
하림 관계자는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 맛과 영양이 모두 뛰어나지만 집에서 조리하기가 번거로운 잡곡밥 라인을 강화했다”며 “소비자들의 높아진 입맛과 다채로운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즉석밥 시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븐일레븐, 주현영 명절 도시락 2종 출시
세븐일레븐은 주현영 명절 도시락 2종을 새로 출시하고 카카오페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9월 추석 명절 기간 도시락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휴 3일 간(2023년 9/28~9/30)의 도시락 매출은 전년 추석 명절 연휴(2022년 9/9~9/11) 대비 약 20% 가까이 증가했다. 명절 연휴기간 도시락 매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입지는 공장지대와 독식상권으로 일반 입지 대비 매출 증가율이 공장지대는 20% 포인트, 독신상권은 10% 포인트 각각 더 높았다. 음식점이 많이 문을 닫는 연휴기간 나홀로 집에서 명절 연휴를 보내는 혼추족들의 도시락 구매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설 명절 연휴를 보내는 젊은 MZ 혼설족을 위해 주현영 명절 도시락 2종인 ‘청룡해만찬도시락’과 ‘청룡해모둠전&김치제육’을 새로 출시한다.
‘청룡해만찬도시락’은 가정식 소불고기와 너비아니를 메인으로 명절에 많이 먹는 전과 나물로 구성한 도시락이다. 흑미밥에 소불고기, 너비아니와 함께 계란말이, 어묵볶음, 콩나물무침, 시금치무침 등 다양한 나물과 오미산적, 부추&김치전, 두부전을 함께 구성해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청룡해모둠전&김치제육’은 명절에 즐기는 술안주용 도시락으로 ‘두부김치’를 즐길 수 있는 두부전과 김치제육을 포함해 해물부추전, 김치전, 도톰한 동그랑땡을 함께 구성했다.
세븐일레븐은 명절 도시락 2종 출시를 기념해 기 출시한 ‘사골떡만둣국’과 함께 가격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음 달까지 새로 출시한 ‘청룡해만찬도시락’과 ‘청룡해모둠전&김치제육’, ‘제일맛집사골떡만둣국’까지 3종의 명절 푸드를 카카오페이머니 결제시 20%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머니 할인에 SKT우주할인패스까지 적용하면 약 40%가 할인된 최대 혜택가로 구매 가능해 ‘청룡해만찬도시락’은 4080원에, ‘청룡해모둠전&김치제육’은 3760원에, ‘제일맛집사골떡만둣국’은 296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혼설족, 혼추족의 명절 기간 도시락 구매가 계속 늘어가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명절 도시락과 간편식을 명절에 맞춰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이은아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최근 나홀로 명절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연휴기간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고객이 계속 늘고 있다”며 “혼설족이 도시락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알차고 풍성한 명절 도시락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더반찬&, 우정욱 쉐프와 ‘서울 가정식 3종’ 선보여
더반찬&이 가정요리 전문가 우정욱 쉐프와 협업해 무국적 서울 가정식 3종을 출시했다.
가정식 전문점 수퍼판을 운영하고 있는 우정욱 쉐프는 한식을 베이스로 그녀만의 특색있는 퓨전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명문가 요리 스승으로 정평이 나 있는 그녀는 동양 가정식, 일상 한식, 일품요리 등 모든 메뉴를 우정욱 스타일로 재탄생시키며 감각적이면서도 정갈한 '엄마의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가정간편식(HMR) 전문몰 더반찬과 우정욱 쉐프의 만남으로 성사 된 이번 신메뉴는 △일본식 소고기 카레 △돼지고기 미소된장국 △데리야키 치킨구이 3종으로 구성됐으며 오직 더반찬& 온라인몰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우정욱의 일본식 소고기 카레’는 야채육수를 베이스로 달달하게 볶은 양파, 토마토, 당근, 우전각 불고기 등 각종 재료를 더해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우정욱의 돼지고기 미소된장국’은 담백한 된장국에 뿌리채소 3종(우엉∙무∙당근), 돼지고기, 백만송이버섯으로 풍부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우정욱의 데리야키 치킨구이’는 달콤짭짤한 데리야키 소스를 묻힌 두툼한 닭고기로 반찬, 덮밥, 안주로 활용하기 좋은 요리이다.
더반찬& 관계자는 “우정욱 쉐프의 특별 레시피가 더해진 이번 무국적 가정식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르고 맛있는 식사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가정에서 많은 분들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