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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지난해 퇴직연금 DC형 적립금 증가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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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우 기자
입력 : 2024.01.22 15:07 ㅣ 수정 : 2024.01.22 15:07

지난해 연간 44% 증가…시장 평균 19%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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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투자증권]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NH투자증권이 2023년 퇴직연금 사업자 중 확정기여(DC)형 적립금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22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NH투자증권 DC형 적립금 증가율은 44%로, 시장 증가율 19%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퇴직연금 DC형을 5000억원 이상 운용하는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은 DC형 적립금 성장 배경으로 퇴직연금 플랫폼을 꼽았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퇴직연금 계좌개설 시 비대면 간편 인증을 도입해 가입자격 확인 절차를 간소화했고, 모바일 연동 링크(URL)나 QR코드 등을 통한 비대면 퇴직연금 계좌 개설과 타사계좌 이전, 상품매매 등을 간편화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했다.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금융상품 다변화에도 역량을 기울였다. 우량등급 위주의 회사채와 국채, 상장지수펀드(ETF), 리츠(REITs) 등 증권사에서 매매할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확충하는 동시에,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투자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모바일 플랫폼 및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퇴직연금 운용을 지원했다.

 

또 퇴직연금 고객 수요에 맞춘 다양한 연금솔루션 서비스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소비스, 연금고객 전용 비대면·디지털 상당 서비스 등으로 퇴직연금 자산관리의 편의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홍국일 NH투자증권 퇴직연금컨설팅본부 대표는 “NH투자증권은 경쟁력 있는 퇴직연금 상품 라인업 확대와 퇴직연금 고객 니즈에 맞춘 솔루션 제공, 고객 편의를 최우선한 플랫폼 강화 등으로 퇴직연금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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