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쇼핑정보] 홈플러스 ‘감귤’‧롯데마트 ‘값진행사’‧이마트 ‘참돔’…이번주 할인 상품은?

강이슬 기자 입력 : 2024.01.12 12:45 ㅣ 수정 : 2024.01.1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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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플러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대형마트들이 이번 주말에도 핵심 상품을 내세우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밀감, 한라봉, 천혜향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감귤 유니버스’ 행사를 실시한다. 또 롯데마트는 ‘값진행사’ 2탄을 열고 돼지고기, 과일, 라면, 화장지, 세제 등을 할인해 선보인다. 이마트는 4kg 내외 대형 참돔으로 만든 ‘국산 대물 참돔 모둠회’를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 홈플러스, ‘감귤 유니버스’ 행사 진행

 

홈플러스가 오는 17일까지 각종 만감류를 비롯해 여러 연관 상품을 최적가와 1+1에 선보이는 ‘감귤 유니버스’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고물가 타파에 앞장서는 홈플러스 ‘2024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철을 맞아 당도가 높은 만감류와 감귤을 활용한 연관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감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낮추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을 통한 쿠폰 행사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우선 최적의 온도와 습도로 관리하는 하우스에서 재배해 당도가 균일한 ‘하우스 밀감(1.5kg)’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농할쿠폰을 적용해 30% 할인가에 판다. 붉은색의 커다란 과육과 높은 당도가 특징인 ’12Brix 레드향(4~7입)’, 큼지막한 과육으로 겨울철 입맛을 깨워 줄 ‘12Brix 한라봉(4~7입)’, 천 리를 가는 향이라는 뜻처럼 상큼한 향이 진한 ‘12Brix 천혜향(4~7입)’, 캘리포니아에서 첫 수확한 제철 밀감으로 특유의 달콤함이 가득한 ‘캘리포니아 밀감(7~10입)’은 행사카드로 결제시 각 3000원 할인한다.

 

감귤을 활용한 다양한 연관 상품도 할인한다. ‘롯데 콜드 제주감귤(1Lx2입)’은 3000원 할인한 4990원에 선보이며 ‘연세 감귤요거트(300ml)’, ‘꿀한라봉차(1kg)’, ‘롯데 제주사랑 감귤사랑(1.8L)’은 제품 구매 시 하나씩 더 제공한다.

 

연이은 경기 불황과 고물가 현상에 지친 소비자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육류, 과일, 수산 등 인기 신선식품도 11~17일까지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각종 육류상품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대상 특가에 내놓는다. ‘농협안심한우(전품목)’는 최대 반값 할인, 국내산 포도먹고 자란 돼지 ‘포먹돼 국내산 삽겹살/목심(100g)’은 오는 11~13일까지 대형마트에서 구매 시 50% 할인한다. ‘호주청정우 척아이롤(100g)’은 40% 할인하며 ‘호주청정우/미국산 초이스 LA식 꽃갈비(1.4kg)’는 1만원 할인해 각 4만9900원, 5만3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채소와 과일, 싱싱한 수산물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오는 11~14일까지 ‘양파(3kg)’는 3990원에 판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농할쿠폰을 적용해 ‘딸기(4종)’, ‘단단 파프리카(봉)’, ‘청양고추(150g)’, ‘신선특란(30구/서귀포점 및 온라인 제외)’을 모두 30% 할인가에 구매 할 수 있다. 또한 7대 카드로 결제 시 ‘12Brix 맛난이 부사사과(4~6입)’는 5천원 할인하고 ‘체리(500g)’는 절반 가격에 판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제주 갈치(전품목)’, ‘손질 오징어(대)’, ‘남해안 생굴(250g)’은 각 40% 할인, ‘생물 고등어(전품목)’는 2800원부터 선보인다.

 

이 밖에도 겨울 방학 시즌에 맞춰 아이에게 챙겨주기 좋은 간편식과 간식류도 할인 판매한다. ‘스낵(10여종)’과 ‘봉지라면(9종)은’ 3개 기준 각각 5000원, 9900원에 팔고 ‘CJ/오뚜기/풀무원/피자 8종’, ‘풀무원/사조대림/동원 유부초밥 4종’, ‘사조대림 텐더스틱/하림 팝콘치킨’, ‘탄산음료(10종)’는 각 1+1에 제공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계속되는 고물가로 시름에 잠긴 소비자들을 위해 겨울철 필수 영양소와 풍부한 과즙이 가득 차 있는 감귤을 비롯해 다양한 인기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라며 “연중 시행하는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기틀로 삼아 대한민국 물가 안정 기조가 하루빨리 안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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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마트]

 

■ 롯데마트, ‘값진행사’ 2탄 실시…돼지고기부터 화장지까지 할인

 

롯데마트가 새해 물가 안정에 앞장선다. 롯데마트는 오는 17일까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최대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값진행사’ 2탄을 진행한다. 

 

‘값진행사’ 1탄은 연말연시(2023.12.28 ~ 2024.01.03)에 진행한 만큼 새해 먹거리 위주로 할인 행사를 구성,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이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약 10% 가량 매출이 늘었다. 이번 값진행사 2탄에서는 과일, 돼지고기, 라면, 우유 등 주요 식료품을 비롯해 화장지, 세제 등 생활 필수용품까지 장바구니 물가와 밀접한 상품을 중점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농할(농축산물 할인쿠폰) 행사를 진행, 고객이 많이 찾는 농축산물을 선정해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제주 GAP 하우스 감귤(1.2kg/팩/국산)’은 9730원에, ‘하루한알 갈아먹는 토마토(2kg/팩/국산)’는 1만 1130원에 판매하며 B+급 상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인 ‘상생 배(2~5입/봉/국산)’도 할인 품목으로 지정해 1만 430원에 내놓는다. ‘흙대파(700g/봉/국산)’, ‘제주 햇감자(900g/봉/국산)’, ‘제주 무(1개/국산)’, ‘행복생생란(대란/30입)’ 등 요리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채소와 계란도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국내산 한돈 삼겹살(100g/냉장)’은 1673원에 ‘백숙용 생닭 9호/10호(851g/950g, 냉장, 국내산)’는 각 3990원, 4490원에 선보인다.

 

신년 모임이 많은 시기임을 고려해 홈파티용 먹거리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1등급 한우 안심/채끝(각 100g/냉장)’은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1인 2팩 한정으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통 다리살 순살치킨’은 7630원에 30% 할인해 판매한다. ‘물가안정 참치 뱃살 모둠회(350g 내외)’는 1만 9900원에, ‘세계맥주 41종’은 6캔 이상 구매 시 1만 2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행사 기간동안 필수 가공식품부터 인기 생활 용품까지 ‘원플러스 원(1+1)’, ‘투플러스 원(2+1)’,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낼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 ‘해찬들 쌈장&고추장 4종’과 ‘빙그레 요플레 4종(각 80g*4입)’은 원플러스 원(1+1) 판매하며, ‘서울 유기농 우유(700ml)’은 오는 14일(일)까지 주말 특가로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해 개당 2490원에 제공한다. ‘농심 건면 4종(멸치칼국수, 신라면 건면, 라면왕 김통깨, 사천백짬뽕)’과 ‘종가 묵은지/포기김치(각 900g), ‘하림 더미식 상온 국물요리 12종’은 투플러스원(2+1) 행사로 준비했다.

 

인기 생활 용품으로는 롯데마트 단독 기획 상품 ‘나무야 2024 갑진년 화장지(28*30롤)’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해 각 1만 1900원에 판매하며, ‘유한젠 표백제 기획(1.4kg*2개)’, ‘순수한면 생리대 8종’, ‘히말라야 핑크솔트 치약/칫솔 4종’ 등도 반값에 내놓는다. 그리고 ‘아우라 생화캡슐 섬유유연제 리필(각 1L)’은 출시를 기념해 12일, 13일 양일간 각 2000원에 특가 판매한다.

 

이외에도 시즌 상품 할인 행사로 롯데마트 PB ‘룸바이홈’의 겨울 이불과 베개, 방석 등 침구류 상품 50여개 품목을 50% 할인 판매하며, 실내복 상품군의 ‘보나핏 밍크스판/수면 홈웨어/겨울파자마’ 상품은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고주현 롯데마트 커머셜플랜 팀장은 “고객이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매 빈도가 높은 생활 밀접 상품을 엄선해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쇼핑 기회로 활용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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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 이마트, ‘국산 대물 참돔 모둠회’ 반값 행사

 

이마트는 오는 18일까지 4kg 내외 대형 참돔으로 만든 ‘국산 대물 참돔 모둠회’를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 

 

이 기간 동안 ‘국산 대물 참돔 모둠회’(참돔 속살회, 껍질 데침회 2가지로 구성) 230g/340g 내외 사이즈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행사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을 더하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30g 사이즈의 정상가는 3만6980원이지만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30% 할인한 2만5886원, 행사카드로 결제 시 20%를 추가 할인한 1만8490원이 되는 식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4kg급 대형 참돔 30톤 물량을 확보했다. 참돔은 사이즈가 클수록 고소한 맛과 식감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가격이 높은 것은 물론, 구하기조차 어려운 최고급 횟감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대형 참돔회는 이마트가 약 20개월 동안 준비한 장기 프로젝트라 더욱 눈길을 끈다. 실제 이마트는 2022년 4월 말, 유가 등 물류비 상승으로 가격이 급등, 수요 감소로 출하가 되지 않은 대형 참돔을 확보해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때 30톤 물량이 일주일만에 완판되는 등 이마트는 대형 참돔회의 인기를 확인했고, 당시 2kg 수준의 참돔을 20개월 더 길러 4kg 사이즈 때 판매하기로 참돔 양식장과 협의했다. 보통 이마트는 1.7kg - 2.0kg 사이즈로 생산한 참돔회를 판매해왔다. 2.0kg 내외 사이즈는 출하까지 걸리는 기간이 약 40개월 정도로 짧아, 생산성이 높기 때문이다. 4kg급 참돔은 총 60개월 가량 키워야 해, 맛은 좋지만 생산성이 낮아 고급 횟집 정도만 운영할 수 있었다. 비중으로만 봐도 양식장 전체 참돔 중 약 10% 채 되지 않는다.

 

염이용 이마트 수산 팀장은 “이마트가 횟감 중 최고라고 불리는 대형 참돔을 대량으로 확보, 20개월만에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가격은 낮추면서도 고객의 미식 범위 넓힐 수 있는 생선회의 선순환 구조를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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