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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선릉역점' 오픈... 서울 강남 핵심상권에 대형매장으로 '승부수'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1.03 10:41
ㅣ 수정 : 2024.01.03 10:41
맘스터치 국내 매장 중 가장 큰 116석 2층 대형 매장, 서울 강남 테헤란로 위치로 고객 접근 및 편의성 높여
싸이버거부터 피자까지 한 곳에서 즐겨,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원두’ 사용 커피, 츄러스 등 메뉴 옵션 강화
1분기 ‘강남점’ 비롯 상반기 내 명동, 동대문 등 외국인 관광객 밀집 지역으로도 전략 매장 확대 계획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대로변에 '맘스터치 선릉역점'을 오픈했다.
맘스터치는 국내 최대 버거 격전지인 강남 핵심 상권에서 전략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고 있다. 기존 '골목상권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버거 브랜드 격전지인 강남으로 전략 매장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홍보 효과를 챙기겠다는 전략이다.
3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지난 2년간 '랩(LAB) 가든역삼점'과 '학동역점', '대치사거리점', '방배역점', '도산대로점'을 차례로 오픈한 뒤 최근 다섯 번째 전략 매장인 '선릉역점'을 테헤란로 한복판에 열었다.
'선릉역점'은 2개 층, 총 86평에 116석을 갖췄는데, 맘스터치 매장 중에서 가장 크다.
메뉴는 직장인과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특성에 최적화해 선보이고 있다. '싸이버거'와 '그릴드비프버거' 등 베스트 메뉴를 중심으로 메뉴 라인업을 구성하고, '맘스피자(Mom's Pizza)' 메뉴도 함께 제공한다. 또, 미국의 3개 스페셜티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인텔리젠시아' 원두를 사용한 커피와 츄러스도 함께 선보인다.
맘스터치 선릉역점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맘스터치 최초로 '비프 패티 조리 로봇'을 도입했다. 패티 조리를 자동화해 점심시간 등 피크타임의 제품 제공 시간을 단축하며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메뉴를 빠르게 제공할 예정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강남 상권에 오픈한 전략 매장들이 고객들에게서 긍정의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올해 1분기 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과 동대문, 강남 등 관광지와 도심까지 세력을 확장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해외 진출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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