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가 자원순환 캠페인에 적극 나서며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그린MG 자원순환 돌돌진 캠페인'을 통해 업사이클링 물품을 기부한 것이다.
29일 중앙회에 따르면 '그린MG 자원순환 돌돌진 캠페인'은 중앙회 직원들이 기부한 안 입는 청바지를 모아 업사이클 가방으로 재탄생시켜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누리고자 실시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11월 1일부터 10일간 진행했으며 청바지 총 394벌이 기부됐다. 중앙회의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중 하나인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 '지구랭'은 관악지역 시니어클럽과 협업해 기부된 청바지를 업사이클링 가방으로 제작했다.
제작된 청바지 업사이클링 가방과 후원물품 100세트(문구용품, 기초생활용품 등)를 '동방사회복지회'에 전달됐으며, 동방사회복지회에서 후원하는 미혼모자 가정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중앙회는 이 밖에도 임직원 대상 ESG 캠페인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또 캠페인 기간 앱을 이용해 기록된 걸음 수에 따라 기부도 진행한다. 중앙회는 올해 15억 걸음을 달성해 취약계층 노인 60명에게 무릎관절수술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 밖에도 중앙회는 개인컴 사용하기, 종이사용 줄이기,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통해 ESG 경영을 내재화하고 임직원이 ESG 실천에 동참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에 추진한 '그린MG 자원순환 돌돌진 캠페인'으로 자원순환과 탄소저감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그린MG 캠페인을 통해 녹색성장과 지역사회 배려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