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2023 웹툰 저작권 보호 공동 캠페인' 성료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웹툰 불법 유통 근절과 저작권 보호를 위한 '2023 웹툰 저작권 보호 공동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콘진원은 지난 3월 한국저작권보호원 및 한국만화가협회와 '웹툰 저작권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해 캠페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웹대협)와 연계해 캠페인 확산 활동을 펼쳤다. 웹대협에는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리디, 레진코믹스, 키다리스튜디오, 투믹스, 탑코미디어, 원스토어 등 8개 플랫폼사가 소속돼 있다.
이번 캠페인은 '웹툰 저작권 보호'를 주제로 인기 웹툰 작가가 참여하는 릴레이 한 컷 웹툰, 공모전 선정작을 기반으로 한 단편 웹툰, 웹툰 캐릭터가 출연하는 캠페인 영상 해피툰게더 등이 진행됐다.
릴레이 한 컷 웹툰은 △'미생' 윤태호 작가 △'카야' 신일숙 작가 △'덴마' 양영순 작가 △'D.P' 김보통 작가 △'닥터 프로스트' 이종범 작가 등 61명의 웹툰 작가가 참여했으며, 지난 5월부터 콘진원 및 한국저작권보호원 공식 SNS, 작가 개인 SNS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단편 웹툰은 △이예은 작가의 '도둑은 공략대상이 아닌데요?' △김달님 작가의 '최애 웹툰이거든요' △김소현 작가의 '웹툰의 미래는 너에게!' △배가혜 작가의 '세상에 공짜는 없다' 등 공모전에서 당선된 4개 작품으로, 6화씩 24회에 걸쳐 연재됐다.
해피툰게더는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 '갓 오브 하이스쿨' △레진코믹스 '우리사이느은', '천지해' △리디 '참아주세요, 대공', '품격을 배반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빙자를 위한 특혜', '프레너미' 등 웹대협 4대 플랫폼사 내 총 8개 작품이 참여했다.
캠페인의 국내외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펼쳐졌다. 해피툰게더 영상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불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9개 언어로 번역해 콘진원 해외비즈니스센터 및 한국문화원에 송출된다. 릴레이 한 컷 웹툰과 단편 웹툰은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3개 언어로 번역해 한국문학번역원과 해외문화홍보원 공식 SNS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캠페인 기간 동안 웹대협 플랫폼사의 홈페이지와 SNS에 캠페인 내용으로 구성된 배너광고가 게재됐으며, 콘진원 및 유관기관 SNS 홍보, K-웹툰 작가 인터뷰 시리즈 등 정부·공공·민간 채널 홍보 활동 등이 진행됐다.
한편, 해피툰게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 및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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