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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조계현 호(號), 올해 게임·소통 두 마리 토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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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희 기자
입력 : 2023.12.27 10:00 ㅣ 수정 : 2023.12.27 10:29

에버소울·아키에이지 워·아레스·오딘 국내외 7개 부문 수상
소통하는 라이브 게임 운영·사회적 가치 확산 경영 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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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사진=카카오게임즈 / 편집=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이도희 기자] '게임과 소통 두 마리 토끼 잡고 휘파람 분다'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올해 주요 게임작이 국내외 7개 부문에서 상을 받아 기염을 토했다.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기존 흥행작의 글로벌 서비스와 '가디스 오더', '롬(R.O.M)' 등 다양한 신작을 내놔 현재 추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이용자와 소통을 강화하는 라이브 게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이용자는 물론 잠재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설립해 단 기간에 국내 게임업계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카카오게임즈는 내년에도 신작 게임과 소통 강화를 통해 국내외 대표적인 게임업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 카카오게임즈 '오딘' 구글 매출 1위 거머줘...1년만에 정상 탈환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기존 퍼블리싱 라인업(제품군)에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그리고 자체 IP(지적재산권) 신작 '아키에이지 워'를 더한 데 이어 계열사 개발작 '이터널 리턴 1.0'과 '에버소울',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 등 막강한 신작을 출시해 게임 사업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오딘은 신규 전직 클래스 썬더 브링어를 업데이트해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위를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오딘은 지난해 12월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매출 정상에 오른 셈이다. 

 

특히 올 7월에는 다양한 타입의 슈트를 실시간 교체하며 진행하는 전략적 전투와 입체적인 플레이가 특징인 미래 세계관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레스가 출시됐다. 아레스는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2위에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12월 초에는 해마다 인기 게임을 선정하는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어워즈'에 에버소울,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오딘 등이 국내·외 7개 부문에서 수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업계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아레스, 오딘,  아키에이지 워 등 MMORPG 3종류의 활약이 눈부시다"며 "이는 카카오게임즈가 자체 IP 확충과 퍼블리싱 라인업(제품군)의 조화를 이뤄내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게임 이용자와 소통하는 '라이브 게임' 운영에 공들여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작품 출시와 더불어 이용자와 소통하는 라이브 게임 운영에 공을 들였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육성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이하 우마무스메)'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과 탄탄한 유대감을 쌓고 있다.

 

국내 이용자들을 위해 세 차례 별도로 기획된 '우마무스메' 특별 방송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6월 '우마무스메' 첫 단독 오프라인 행사 '1st 애니버서리(Anniversary)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처럼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 약 2000여명과 네트워킹을 했다.

 

여기에 오딘은 서비스 2주년 오프라인 행사로 이용자들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고 스테디 인기작 '가디언 테일즈' 역시 3주년을 기념해 이용자들과 만나 콜라보레이션 카페를 개설해 눈길을 모았다.

 

신작 역시 소통에 방점을 둬 에버소울은 PD가 매달 업데이트 계획을 방송을 통해 알리고 있다.  이터널 리턴 역시 시즌 마다 e스포츠 행사, 콜라보레이션 카페 등 온·오프라인에서 이용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만남의 시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2023년은 양질의 게임을 선보이고 기존 라이브 게임을 통해 이용자들과 다양한 소통을 하며 사회적 가치를 넓힌 값진 한 해 였다"며 "내년에는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해 카카오게임즈 게임 사업 영토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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