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연말 맞아 따뜻함 나누는 ‘헌혈 송년회’ 진행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SPC가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SPC1945에서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나누는 'SPC 임직원 헌혈 송년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헌혈 송년회'는 지난 2011년부터 13년간 이어져 온 SPC그룹의 특별한 연말 행사로,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까지 총 1378명의 SPC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SPC는 헌혈 참여와 함께 헌혈증 모금도 함께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치료받고 있는 어린이를 지원하고자 SPC 임직원들은 상시 기부하기 위해 양재동 본사 사옥 내 '헌혈증 모금함'을 설치했다.
SPC가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SPC는 헌혈장 3882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연세암병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6개 단체에 기부해 왔다.
헌혈 송년회에 참여한 한 SPC 직원은 "동절기에는 헌혈자 감소로 혈액 수급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헌혈증과 혈액이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SPC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의미 있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헌혈 송년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PC는 기업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