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남앙유업, 23%대 강세···‘경영권 분쟁 선고’ 임박
유한일 기자
입력 : 2023.12.22 09:44
ㅣ 수정 : 2023.12.22 09:44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남양유업(003920)이 2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경영권 분쟁 결과가 2주 뒤로 확정됐다는 소식 때문이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남양유업은 코스피(KOSPI)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3.28% 오른 5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에 대한 대법원 판결선고가 확정됐다는 언론 보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일 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대법원 민사2부는 한앤컴퍼니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간 주식양도소송에 대한 판결 선고를 내년 1월 4일로 정했다.
홍 회장 일가는 2021년 5월 남양유업 경영권 지분 53.08%를 대상으로 한앤코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지만, 4개월 만에 계약 해제를 통보했다. 이후 대유위니아와 경영권 조건부 매각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에 한앤코는 홍 회장 일가에 거래종결 의무를 이행하라는 취지로 주식양도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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