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발달장애 화가 미술 작품 전시회 ‘함께 하는 삶 展’ 후원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동원홈푸드가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이 주최하는 발달장애 화가 미술 전시회 '함께 하는 삶 展'을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발달장애 화가들은 북서울장애인보호작업시설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21명의 작가들이다. 앞서 이들은 작업시설 내 아트 스튜디오인 '예손(예술가의 손길)'에서 직업 화가로 양성되기 위한 훈련을 받은 바 있다.
본 전시회에서는 그림 일부분을 보고 어느 화가의 작품인지 맞춘 관람객에게 작품이 새겨진 텀블러와 에코백, 앞치마, 무릎 담요 등 굿즈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문목 동원홈푸드 대표는 "이번 전시회가 우리나라 문화 예술을 한걸음 성장시키는 귀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에서 진행되며, 관람비는 무료다.
한편, 동원홈푸드는 온누리복지재단 산하 북서울장애인보호작업시설과 나리찬 등 장애인 단체와 연계고용 협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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