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월간 광고 매출 사상 첫 '100억원' 돌파

임종우 기자 입력 : 2023.12.20 08:52 ㅣ 수정 : 2023.12.20 08:52

지난 11월 월간 매출 123억원 기록…전년比 200%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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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스]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비바리퍼블리카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가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월간 광고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20일 토스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록한 월간 광고 매출은 총 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성장했다. 토스 광고 수익은 지난해 9월부터 디스플레이 광고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토스는 광고 사업 성장 요인으로 '빅데이터'를 꼽았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500만명을 넘는 토스는 이를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소비 유형별 맞춤식 타깃 선정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광고주가 총 27개의 대분류와 272개로 세분화된 업종 카테고리를 직접 설정해 광고 신청부터 운영, 성과까지 단일 플랫폼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현재 토스는 일간 3300만회 규모의 페이지 뷰 노출이 가능한 동영상 광고를 시작으로 △라이브 쇼핑 △행운퀴즈 △푸시 발송형 '머니알림' 등 사용자 친화적 광고 상품들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광고주도 금융권뿐만 아니라 정유나 통신, 게임, 자동차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토스는 광고 월 매출 100억원 돌파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신규 고객사의 경우 이달 광고집행 금액의 20%를 페이백(환급)하고, 기존 고객사 대상으로는 이달 추가 사용한 유상 광고비의 20%를 페이백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 광고 사업은 앱 이용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유지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광고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일상에 도움이 되고, 광고주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광고를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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