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두나무가 발달장애 예술가 단체 '디스에이블드'가 주최하는 연말 전시회 '메리 하티즘(Merry Heartism)'을 후원한다.
19일 두나무에 따르면 이달 20~26일 서울 강남구에서 무료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발달장애 예술가 39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은 전시회에 마련된 스크린을 통해 미디어 아트로도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하티즘이란 그리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솔직히 표현하는 발달장애 예술의 정체성을 의미한다.
이번 메리 하티즘에서 소개되는 작품 중 2종은 대체불가토큰(NFT)으로도 판매된다. 디스에이블드는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한 △수련과 잉어 대가족(이다래 작가) △레고 걸(Lego Girl, 양시영 작가) 등의 작품을 오는 21~24일 차례로 '업비트 NFT'에서 드롭할 예정이며, 해당 NFT 구매자에게는 실물 작품도 증정한다.
전시회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는 디스에이블드에서 제작한 크리스마스 기념 NFT 2종을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메리 하티즘 전시회와 NFT드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디스이에블드와 업비트 NF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디스에이블드가 주최하는 메리 하티즘을 후원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뛰어난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대중에 알리고, 이들의 예술 활동에 힘을 보태고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통해 다방면으로 협업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