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영 컴투스 제작총괄, 콘텐츠 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서머너즈 워' 등 세계 시장 개척 및 K-게임 우수성 알린 공로 인정
[뉴스투데이=이도희 기자] 컴투스는 정민영 제작총괄이 지난 1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정민영 컴투스 제작총괄은 한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비롯해 '홈런배틀 시리즈(홈런배틀3D, 홈런배틀2)', '이노티아2' 등 국내외에서 사랑받은 여러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에 이르기까지 세계 시장 개척과 더불어 K-게임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표작 '서너머즈 워'는 전 세계 94개 지역에서 게임 매출 1위, 155개 지역에서 게임 매출 톱 10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억 건, 누적 매출 3조 2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둬들인 명실상부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이다.
특히 이 모바일 게임은 2017년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단일 게임 글로벌 매출 1조 원을 달성했고 같은 해 한국 최초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을 출범했다. 또한 2019년에는 한국-스웨덴 e스포츠 A매치 경기 종목으로 참가해 K-게임 위상을 증명하는 등 글로벌 문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정민영 컴투스 제작총괄은 수상식에서 "지금도 '서머너즈 워'를 비롯해 수많은 K-게임이 한국 콘텐츠 우수성을 알리며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유저들을 이어주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글로벌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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