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기업결합 심사 일정이 다음해 2월로 구체화하면서 두 종목이 개장 초반 상승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전장 대비 450원(2.02%) 오른 2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전일 대비 10.73% 상승한 1만1560원에 거래 중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EC)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2월14일 전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 심사를 잠정적으로 결론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항공업계는 EU 집행위가 제시한 다음해 2월14일보다 이른 시일 내에 합병 승인 결론을 공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EU △미국 △일본 등 경쟁 당국의 합병 허가만 남겨 놓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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