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에너지 조사회사 샌키리서치의 폴 샌키 창업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 정책으로 유가를 끌어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가 기존의 감산 기조에서 벗어나 내년 1분기부터 산유량을 늘려 미국과 원유시장 점유율 전쟁을 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지난 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은행 웰스파고의 찰리 샤르프 최고경영자(CEO)는 골드만삭스가 주최한 미국 금융 서비스 콘퍼런스에서 웰스파고 이직률이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예상한 것보다 더 많은 정리해고로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4분기 해고 비용(severance costs)으로 최대 10억달러를 책정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 6일(현지시간) 비지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의 제이슨 헌터 기술전략 담당 대표는 최근 미국 증시가 경제 연착륙을 가격에 잘못 반영하고 있다며, 시장은 관성이 경기침체로 향할지를 평가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증시는 약세를 보이면서 S&P500지수가 내년 중순까지 3,500선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코로나19 현황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양성자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전국 527개 표본 의료기관을 통해 신고된 지난 일주일간(11월 19일∼25일) 신규 확진자수는 6958명으로, 직전 주보다 793명 늘어났다.
신규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높았다. 11월 4주의 60세 이상 양성자 수는 2188명으로, 전체 가운데 비중은 31.4%였다. 신규 양성자 지역별 비율은 수도권(49.9%)이 가장 높았고 경남권(14.9%), 충청권(13.1%)이 뒤를 이었다.
변이 중 오미크론 하위 EG.5 검출률은 30.9%로, 직전주보다 소폭 줄었다. EG.5에서 재분류된 세부계통 HK.3 검출률은 3.5%포인트 늘어난 53.9%로, 8월 이후 계속 증가세다. BA.2.86 변이(피롤라)는 22건이 추가 검출돼 누적 112건이 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8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 명당 1곳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에서 코로나19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하고 있다.
당국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고령층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코로나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동시 접종을 시작했다. 65세 이상 고령층과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 대상이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기업 아이진(185490)이 mRNA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이지-코비드'와 '이지-코바로'의 호주 부스터 임상 2a상 마지막 대상자의 2차 투여를 완료해, 면역원성·내약성·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