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국내 3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으로 꼽히는 서스틴베스트의 ‘2023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755개, 코스닥 상장사 310개, 비상장사 205개 등 총 1270개 기업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락앤락은 전기 대비 A등급에서 AA등급으로 1단계 상승했으며, 환경 부문 및 지역사회 공헌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주요 협력사 대상 ESG 진단 실시 등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공공시설물로 재탄생시키는 ‘러브 포 플래닛 (Love for Planet) 캠페인’을 운영하며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월에는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 락앤락’의 핵심가치를 실천하며 추진해 온 ESG 경영성과를 담아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를 통해 락앤락은 연도별 온실가스 감축과 재생 에너지 확대를 위한 세부 로드맵을 공개했으며,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 계획 등을 소개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권위 있는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등급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후, 환경, 사회 등 다양한 문제를 극복해 나가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